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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연인이 내 사진을 프로필로 해둔다면?”

2022-05-11 14:48:54

사진=가연결혼정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가연결혼정보㈜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남녀 사이에서 SNS 및 메신저 프로필 사진은 상대의 연애 여부를 가늠하기도 하고, 은근히 신경 쓰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연애와 프로필 사진에 대한 미혼남녀의 의견을 들어봤다.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7일 시행한 ‘연애 중일 때, 내 메신저 프로필 사진은?’에 대해 응답자들은 ‘(연애 중이지만) 내 사진(36.8%)’을 해둔다는 응답을 가장 많이 뽑았다. (미혼남녀 231명, 남 112, 여 119) 다음 ‘연애와 무관한 사진(32.9%)’, ‘(연애 중이니까) 둘이 함께 찍은 사진(15.2%)’, ‘멀티프로필로 상황에 따라 다름(10.8%)’ 순으로 이어졌고, ‘(연애 중이므로) 연인 사진(4.3%)’을 해둔다는 답변 비율은 가장 낮았다.

또 4월 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두 번째 설문 ‘연인이 내 사진을 프로필로 해둔다면?’에 대해서는 ‘감정의 깊이의 따라 다르다(54.2%)’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미혼남녀 212명, 남 102, 여 110) 다음 ‘사랑꾼 같아서 좋을 것 같다(28.8%)’, ‘부담스러워 싫을 것 같다(10.4%)’, ‘별생각 들지 않는다(6.6%)’ 순이었다.

가연결혼정보 관계자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인지, 연애 중일지라도 프로필이 연애와 무관한 사진인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생활을 중요시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MZ세대의 특성을 엿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 회원은 “메신저에 회사 업무와 관련된 사람들이 많다 보니, 연애 중일 때 일부러 사진으로 티를 잘 안 낸다. 그래도 상대가 원하면 간접적인 사진을 올리는 등 적당한 선에서 업로드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러한 세대상을 반영해 가연에서는 가상번호 시스템인 안심번호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미팅 시 상대의 실제 번호를 먼저 노출하지 않으며, 정보 보호가 가능하고 만남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서울 및 전국 지점을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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