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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증상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2019-08-23 12: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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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10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을 도울 수 있어 기쁜 강시영(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요한은 학회에서 발표 도중 이명과 함께 시야가 어지럽게 도는 증상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연단 앞으로 나온 강시영이 어지러워하는 차요한에게 다가가 “저 여기 있어요. 제가 할게요. 저한테 맡기세요”라는 듯이 눈짓을 했고, 차요한은 연단의 발표 자리를 넘겼다.


강시영은 긴장한 기색 없이 여유롭고 당당하게 발표를 이어갔고 “증상을 보지 말고, 그 증상을 겪는 사람을 보라. 우리 의사들이 다루는 건 병이 아니라 사람이다”라는 차요한의 가르침으로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학회가 끝나고 텅 빈 발표회장에 차요한과 강시영 둘만 남은 가운데, 병원에 가봐야겠다는 차요한의 말에 강시영은 조심스럽게 이마를 짚어보며 다행히 열이 없다고 안도했다.


차요한은 발표 도중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강시영을 믿었다면서 “인정할게. 나는 네 도움이 필요해. 잘 부탁한다”라고 고백했다.


강시영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언제든이요”라고 대답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을 확인했다.


차요한은 "그 치료 안 받으면 안 낫고, 의사도 못 한단 거잖아요"라고 했고, 주치의는 "그래서 목숨을 걸겠단 건가?"라고 밝혔다.


의사이길 포기하면 긴 시간이 남지만, 의사이길 선택하면 남은 시간을 모두 걸어야 했다.


주치의는 "의사의 삶이 자네의 전부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병원 한가운데 멈춰선 차요한에게 “선택할 수 있네. 자네에게 남은 시간을…의사이기를 포기하면 긴 시간이 남겠지. 의사이기를 선택하면 남은 시간 모두를 걸어야 해. 의사의 삶이 자네의 전부인가? 고통을 모르는 자네가 고통 받는 환자에게 느끼는 감정은 어떤 건가. 연민? 호기심인가?”라는 심교수의 제언이 들렸다.


좌절과 혼돈 속에 휩싸인 차요한의 모습이 담겨 과연 차요한이 목숨을 내놓고 의사로서의 길을 그대로 갈 것인지, 남은 생을 위해 의사를 버릴 것인지 주목됐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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