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원석은 ‘조선생존기’에서 천출 출신이지만 영특함을 숨길 수 없는 조선의 실존 인물 임꺽정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임꺽정은 청석골 도적떼를 이끄는 왕치(위양호)와의 1대1 사움에서 쓰러진 왕치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으로 승부의 향방을 예감케 한다.
왕치 패거리의 일원들이 하나 둘 무릎을 꿇으며 임꺽정을 새 두령으로 추대하는 것.
일원들에게 둘러싸인 임꺽정은 존경과 경외의 시선 속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칼을 뽑아 들어, 난세에 나타난 새로운 ‘영웅’의 등장을 알린다.
송원석은 김순과 이방을 의자에 묶고 강지섭은 백성들을 핍박해 재물을 갈취하고, 고의로 돈을 빌려주고 부당한 이자로 뼛골까지 뺏어먹은 죄 등을 읊었다.
이제야 사태가 심각함을 인지한 김순이 자세를 낮추고 목숨을 구걸하는데 송원석은 곤장 100대를 명했는데, 치지도 않았는데 김순은 기절했다.
궁에 입성한 후에는 문무를 모두 갖춘 실력으로 인해 명종(장정연 분)의 눈에 띄어 세자를 보필하고 왕과 ‘독대’ 술자리를 가지는 등 신분제를 타파한 심상찮은 움직임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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