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또 직접 텃밭을 가꾸며 초반부터 좋은 성과를 내 '농부 꿈나무' 모습을 보인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대선배 전인화와의 첫 만남에서 미리 심어 두었다가 크게 자란 수박을 들고 가 '100점짜리' 첫인상을 남겼다.
전인화에게 ‘자연스럽게’의 ‘인화 하우스’에서 혼자 살아 보는 것은 난생 처음 해 보는 경험이다.
21세에 남편 유동근을 만나 3년 뒤 결혼에 골인한 전인화는 “결혼하고 다음날부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고, 몇 년 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30년 정도를 대가족으로 살았다”고 쉼 없이 살아온 생활을 돌아봤다.
은지원과 김종민도 구례집에 도착했다.
2개월 전과 다른 집에 은지원과 김종민은 행복함을 드러냈다.
내부 공사하는 모습을 본 은지원과 김종민은 "사장님, 저희 다시 돌아가야 할 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시골생활이 아무 것도 할 게 없을 것 같지만 심심하지 않다"며 "'자연스럽게'를 보시는 시청자들께서도 본인이 시골 생활을 하신다고 가정하고, 저희를 보고 상상하며 예행 연습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앞으로의 더욱 실감나는 시골 적응기를 예고했다.
전인화는 “정말 완벽한 살림꾼이셨던 시어머니는 저희 딸 백일 때 2박 3일 동안 손님 300명을 불러 잔치를 하셨다”며 “저는 놀라면서도 그냥 살림은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고 살았고, 그런 시어머니를 모시다 보니 은근히 그 분을 닮아간 구석도 있다”며 지금까지 몰랐던 ‘살림 큰손’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들을 본 화자 할머니는 김종민을 보고 "결혼 하셨어요? 중매 해드릴게"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아가씨 맞죠? 여기 아가씨 안 산다고 들었는데"라고 물었다.
화자 할머니는 "말만 잘 들으면 해줄게"라며 호탕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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