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착한 해설위원 3인방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은 회식비를 걸고 ‘쓰레기통에 빈 깡통 던지기’ 대결을 시작했고 이 경기를 캐스터 3인방 김제동 김성주 붐이 중계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깡통 던지기와 구기종목의 차이점을 설명하던 해설위원들은 곧 자존심을 건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고 이에 질세라 캐스터 3인방 역시 자신의 짝꿍들을 편애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대기실에서 만난 안정환, 서장훈, 김병현은 스포츠인이 모인 만큼 운동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옛날 자신이 야구했던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고 김성주와 김제동은 "후배들이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지적했지만 붐은 "역사가 있어야 현재가 있다"고 옹호했다.
깡통 던지기와 구기종목의 차이점을 설명하던 해설위원들은 곧 자존심을 건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고 이에 질세라 캐스터 3인방 역시 자신의 짝꿍들을 편애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경기 결과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의 승리, 농구 국보급 센터 서장훈의 패배였다.
경기를 지켜본 김성주는 안정환이 미션에 성공하자 2002년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를 만끽 했다.
붐은 "서장훈이 일부러 후배들을 기죽이지 않기 위해 배려한 거다"라며 마지막까지 서장훈을 향한 편애를 아끼지 않았다.
'예능 새내기' 김병현은 "축구, 농구는 공 하나만 있으면 되지 않냐"는 폭탄 발언으로 두 사람을 자극하며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김병현은 농구와 축구를 두고 "공 하나만 있으면 되지 않나. 공 하나만 주고 '놀아!' 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지만 서장훈은 "대중친화적이고 좋은 운동이다. 야구는 장비가 많이 필요하다. 야구하는 나라가 몇 개나 되냐"고 반격했다.
거제도 섬총각의 3대 3미팅 시작 전 세 편애중계진은 직접 자신의 섬총각(선수)과 만나서 미팅 팁을 알려주는 작전 회의 시간까지 가지는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열의에 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팅이 시작되자마자 각 중계진들은 자신의 섬총각(선수)에게는 사소한 걸음걸이나 표정까지 체크해가며 무조건적인 편애공세를 퍼붓고, 다른 팀 섬총각(선수)들은 견제로 시작해 견제로 끝나는 식의 극심한 편애중계를 펼치며 더욱더 치열해질 다음 경기를 예고했다.
3대 3미팅의 첫 번째 여자 분이 등장하면서 다음 주 본격적인 거제도 섬총각 3대 3미팅 '편애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중계진들은 상남자 스타일로 순수하지만 말수가 없어 걱정되는 1번 이정호 선수, 여행과 요리로 매력 어필은 기대되지만 나이가 아쉬운 2번 이효신 선수, 깐깐해 보이지만 셋 중 가장 젊은 3번 천덕주 선수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선수 선택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그러나 편애 선수는 사다리 타기를 통해 서장훈X붐은 3번 천덕주 선수, 안정환X김성주는 1번 이정호 선수, 김병현X김제동은 2번 이효신 선수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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