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초반에는 '편애중계'의 캐스터 3인방 김제동 김성주 붐이 먼저 등장해 자신과 한 팀이 될 해설위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캐스터3인방은 각자 짝꿍의 선수 시절 기록들을 내세우며 시작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도착한 해설위원 3인방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은 회식비를 걸고 ‘쓰레기통에 빈 깡통 던지기’ 대결을 시작했고 이 경기를 캐스터 3인방 김제동 김성주 붐이 중계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붐은 "과거가 있어야 현재가 있다"고 서장훈을 두둔했지만 김성주는 "굳이 후배들 앞에서 인맥 과시하고 친구 얘기하면서 자기가 선배라는 걸 어필하는 스타일"이라고 서장훈을 디스했다.
사전게임에서 1등을 차지한 안정환은 "스포츠인은 한 명이잖아요"라며 별거 아니라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김병현은 "스포츠인이라고 해서 제가 손든 거다"라고 맞받아쳤다.
서장훈은 안정환에게 "월드컵 당시 헤딩이 정확하게 맞은 거냐?"라고 의문을 제시하자 결국 안정환은 촬영 도중 "나와 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 VS 안정환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자 이를 지켜보던 편애중계진들이 어쩔 줄 몰라 하며 말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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