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이면 무엇이든 해준다는 장윤의 말에 잠을 이루지 못하던 그녀가 결국 넘어가버린 것.
그는 홍이영이 신세한탄을 하며 고민을 털어놓자 긴장감을 없애준다는 거짓 주문으로 장난, 관계에 더욱 친밀감을 쌓았다.
이는 그녀에게 접근하려는 생각대로 흘러가는 듯 보여 그의 숨겨진 의도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뒷소문에 밝아 일명 오케스트라 '뒷담화의 여왕'으로 통하는 최서주 역으로 분한 이정민은 잠깐의 등장에도 얄미운 감초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 극의 트러블메이커로서의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방송말미, 그녀를 쫓아가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며 “당신이 누굴 죽였는지 기억해?”라며 섬뜩한 표정을 하는 장윤의 모습에 기절해버리는 홍이영의 과거 모습과 그들의 의문스런 만남은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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