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현은 교내 부정 혜택을 누리고 있는 일명 ‘VIP 학생들’에 대한 증거를 손에 넣었다.
충격에 휩싸인 소현은 그들의 모의 현장인 태라(한소은 분)의 자선 연주회를 직접 찾아갔다.
비리의 주동자인 태석(전석호 분)을 체포하려는 현정(최유화 분)과 이를 막으려는 강제를 발견하고 소현은 강제의 편에 섰다.
한수(장동주 분)가 자살 시도를 한 데에 태석이 깊이 연관돼 있을 것이라 판단해 진실을 알게 될 때까지 뜻을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8일 방송에서는 이태석이 자신이 목표로 하는 운암대 총장 자리를 얻는데 필요한 자금과 인맥을 얻어내기 위해 고위급 학부모가 모두 모인 한태라(한소은 분)의 연주회로 들이닥쳤다.
이태석에게 필요한 검찰청 인맥을 이도진이 끊어냄을 알게된 뒤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고 폭주하기 시작한 것.
이도진은 분노하는 이태석에게 “목소리 낮춰. 뼈도 못 추리기 싫으면”라고 경고했고 이태석은 이도진에게 “대표님 뜻 아니었습니까. 정수아의 모든 거 김한수로 덮자고 한 것”이라는 말로 두 사람 사이 비밀이 정수아 살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하소현은 자신이 가진 증거로 이태석은 나중에라도 체포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조미주(서윤아)는 하소현에게 학교 비리가 담긴 USB 파일을 넘겼던바. 조미주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VIP를 위한 들러리"라고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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