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호는 칼을 들어 기무혁을 다치게 했고, 손준재는 의자를 창문 밖으로 던졌다는 이유였다.
하소현은 진위를 파악해야 한다고 했지만, 통하지 않자 교육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나섰다.
전석호는 극 초반 교육은 서비스, 교사는 서비스직, 학부모와 학생은 고객이란 마인드로 일하며 교내에서 일명 '이집사'로 불리는 이태석을 능청스럽고 여유 넘치는 인물로 완성했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학교와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인물로 독특한 분위기와 묘한 위압감을 조성하며 이태석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를 보게 된 윤균상과 금새록은 둘의 싸움을 말렸고 병헌이 휘두른 칼에 신재휘를 막은 윤균상이 찔리게 됐다.
기무혁은 박원석(이순원)을 통해 정수아(정다은)의 진실에 좀 더 접근했다.
정수아는 이태석이 운영하는 방송 에이전시 소속 모델로, 이태석 휴대폰 단축번호 0번과 데이트를 했다.
스폰은 이태석이 아니라 0번이었다.
0번이 누구인지 고민하던 찰나, 이태석과 이도진(유성주) 사이가 틀어졌단 소식이 전해졌다.
기무혁은 0번이 이도진일 거라고 추측했다.
정수아가 살해된 타운 하우스를 매매해 리모델링함으로써 증거를 인멸하려하고 이태석이 운영하는 스폰서 에이전시에서 정수아를 VIP '0번' 고객과 이어줬다는 정황까지 드러나며 살인사건 진범으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며 기강제(윤균상)부터 사건 담당 검사, 교내 학생들까지 그를 주목하였다.
신재휘는 “보따리 병호(병헌)에게서 뺏앗은 거다. 어차피 그 새끼도 어딘가에서 얻은 걸텐데 뭐 어떠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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