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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15개월 여아 학대·치사' 베이비시터 1심 징역 17년
15개월 여아를 학대 끝에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위탁모(베이비시터)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위탁모 김모(39)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또한,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영유아로 신체적‧정신적 방어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의사표시할 수 없어 더욱 보호받아야 한다"며 "피고인이피해자들에게 보인 학대 행위는 (피고인이 주장하는) 보육료를제대로 못 받았다는 등 스트레스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부모의 신뢰를 무참히 짓밟고 자신의 학대행위를 휴대전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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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직장인 5명 중 2명 '근로자의 날' 출근
유급휴일인 5월 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에도 직장인 5명 중 2명은 쉬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102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0%가 ‘정상 근무한다’고답했다.53%는 근무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7%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5인 미만 사업장인 영세기업 직원은 53%가 근무한다고밝혀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고 △중소기업(직원수 5~299명) 40% △대기업(1천명 이상) 35% △중견기업(300~999명) 31%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보안·경비 직종이 72%로 가장 높았고 △의료·의약·간호·보건(56%) △교육·교사·강사·교직원(55%) △서비스·음식점(54%) 등도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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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충북 학생 안전사고 하루에 6건…체육시간 빈번
충북의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생 안전사고가 하루 평균 6건 이상으로 체육시간에 가장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는 모두 2362건으로 하루 평균 6.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가 가장 많은 841건(35.6%), 중학교 714건(30.2%), 고등학교 642건(27.2%), 유치원 140건(5.9%), 특수학교 18건(0.8%), 기타 7건(0.3%)으로 분석됐다. 체육시간 중 673건(28.5%), 쉬는 시간 중 292건(12.4%), 교과 수업 중 139(5.9%), 청소시간 중 54건(2.3%), 실험 또는 실습 중 45건(1.9%), 기타 1159건(49.0%) 등이었다. 학교안전공제회는 2359건에 대해 5억8200여만원의요양급여를 지급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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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구미 초등학생 6명 '구토·설사' 식중독 증세
경북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구미보건소 등에 따르면 구미 진평동의 한 초등학생 6명이 설사,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학생들은 지난 25일 학교 급식으로 나온 우동국, 닭갈비찜, 구운감자 치즈전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진 구미교육지원청 급식계장은 "전교생 930명이 급식을먹었는데 이 중 4학년 2반 학생 6명이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구미보건소는 학생들이 먹은 음식과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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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전북대 총장 선거 개입' 전·현직 교수 2명 기소
전북대학교총장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를 떨어지게 할 목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비리 의혹을 유포한 해당 대학 전·현직교수들이 재판을 받게 됐다. 전주지검은 교육공무원법상 허위사실 공표·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혐의로 전북대 교수 정모(63)씨와 전 교수 김모(73)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다만 총장 후보자 등 교수 3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정 교수는 전북대 총장 선거(10월 29일)를 앞둔 지난해 10월 16일전주의 한 카페에서 경찰청 수사국 소속의 김모 경감을 만나 "이남호 현 총장에게 비리가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내사설'에 대한 내용은 대학 내부 게시판과 교수들의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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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세종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방안 연수
세종시교육청은관내 유치원·초·중·고교·특수학교 미세먼지 업무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방안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부와 환경부 등의 공동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지난달 계속된 고농도 미세먼지로 학생 건강 피해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미세먼지 업무담당자의 현장인식 제고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 향후 대책으로 현재 관내 모든 학교에 100% 설치된 일반교실의 공기정화장치 외에 추가로 돌봄교실, 방과후교실, 도서실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전체 특별교실과 관리실에 공기정화장치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비상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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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충북교총 "교육전문직 전국공모, 일방적 시책" 반발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도교육청의 교육전문직 11명 전국 공모와 관련해 "현장의 의견 수렴 절차 없는 일방적 시책"이라며개선을 촉구했다. 단체는 성명을 내고 "교육전문직원 선발은 현장 교원의 승진을 비롯한 인사문제와 직결돼 교직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역의 실정을 전혀 모르는 외부 교육전문직 11명이 갑자기충북교육의 현장에 투입된다면 현장적응은 물론 호응도 어려울 것이고 성과를 낼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충북의) 많은 교원이 승진기회를 잃는 결과를 가져오게될 것"이라며 "신규 채용 인원도 감소되는 등 장기적으로 볼 때 교원들의 충북 기피현상을 초래해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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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서강대 재학생 1명 결핵 확진...접촉자 140여명
서강대학교에서결핵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서강대 재학생 A씨의 결핵 확진 판정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중순께 기침 등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결핵이 의심돼 관련 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보건당국의 등교 일시 제한 조치에 따라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지난 22일 역학조사를 실시, 접촉자가 140여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대학 시험기간임을 고려해 다음달 2일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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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이덕선 前 한유총 이사장 사기 등 혐의로 기소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덕선 전 이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은 사기 및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위장업체 대표 A씨, 위장업체 회계세무 담당자 B씨, 유치원 관리실장 C씨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5년 3월부터 올 3월까지 이씨를 포함한 이들 4명은 학부모들로부터 총 47억원 상당의 교육비를 받아낸 후 이씨가 운영하거나 투자한 위장업체 8곳에 교재·교구 대금을 부풀린 후, 차액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14억원 상당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위장업체 8곳은 주소가 서울 소재 이씨의 자택과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등으로 돼 있어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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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작년 서울 영재·과학고 입학생 535명...'교육특구' 출신 53%
지난해서울 출신 영재고·과학고 입학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교육특구 소재 중학교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년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자 자치구별 영재고·과학고 진학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소재 중학교 졸업생 가운데 535명이 전국 영재고(8곳)·과학고(2곳)에 진학했다. 영재고는 전국단위 모집이며 과학고는 광역단위 모집이기 때문에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생이 진학할 수 있는 학교는 총 10곳이다. 이 중 이른바 5개 교육특구 소재 중학교 졸업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강남·송파·양천·서초·노원구 소재 중학교 출신이 287명(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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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10년 뒤에도 유망 직업 '간병인·의사·IT전문가'
저출산고령화와 4차산업혁명 등으로 향후 10년간 간병인·간호사·의사 등 보건의료 분야와 컴퓨터 네트워크·정보보안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반면 산업 자동화·스마트화로 인해 계산·매표원, 운송, 인쇄 등 단순노무나 보석세공원, 사진가, 측량가 등의 직업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우리나라 196개 대표 직업의 10년간(2018∼2027년) 일자리 전망과 그 요인을 수록한 '2019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한국직업전망은 1999년부터 격년으로 발행되고 있다.고용정보원은 직업별 향후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감을 '증가', '다소 증가', '현 상태 유지', '다소 감소', '감소' 등 5개 구간으로 나눠 제시했다. 2027년까지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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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재산·소득 무관' 보편적 아동수당 25일부터 지급
만 6세 미만 아동 모두에게 아동수당 10만원이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아동수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정부는 상위 10% 고소득 가구를 제외하고 아동수당 10만원을지급해왔다. 앞선 수당 신청에서 탈락한 가구더라도 재신청은 필요 없다.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직권으로 신청해 보호자에게 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22일 기준으로 232만7000여명이신청했다. 만 6세 미만 전체 아동 중 98.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중 신청서 기재 오류 등으로 추가 확인이 필요한 1만 8000여명을제외한 230만8000여명에게 아동수당을 이날 지급한다.이 중 이미 기존 소득조사 등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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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작년 가구당 월평균 254만원 썼다...“지갑 덜 열어”
작년일자리 부진과 가구원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구 소득이 줄어들면서 지출도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이 지속해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 비중이 감소하면서 교육 지출도 적지 않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를 보면 작년 전국 가구(1인 이상)의 가구당 명목 소비지출(이하 월평균)은 253만8천원으로 1년 전보다 0.8% 감소했다. 지출이 감소한 이유는 작년 일자리 상황이 나빠지면서 가처분 소득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가구원 수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통계청 설명이다. 또, 물가상승률을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지출항목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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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광주 초·중·고생 2천400명, 5·18 앞두고 '오월길' 탐방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앞두고 광주 학생들이 주요 사적지탐방에 나선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오월길 역사기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초(5∼6학년)·중(1∼2학년)·고(1학년)생 2천400여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인솔 교사, 강사단과 함께 옛 전남도청, 국립 5·18 민주묘지, 민족민주 열사 묘역(5·18 구묘역) 등 5·18 사적지를 둘러본다. 전교조는 이번 체험할동으로 학생들이 5·18의 배경, 전개과정, 역사적 의의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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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사회적기업 뭉쳐 만든 '초등돌봄센터' 첫 개소
사회적기업들이연합해 만든 '초등돌봄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부천시는 지역 사회 문제를 지역의 사회적기업들이 연합(컨소시엄)해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기업인 '초등봄센터'를 부천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적 사회적기업이 공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부의 연합체형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 시범사업 일환으로, 이번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을 통한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고용부는 아동·치매노인, 돌봄, 환경등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퇴직인력,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모여 연합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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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서울충무초에 첫 어린이 국궁장 개장
서울교육청은 26일 서울충무초등학교에 어린이 국궁장이 개장한다고 밝혔다. 충무초 어린이 국궁장은 충무공 정신 계승을 위한 인성 리더십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내에 어린이 국궁장이 개장하는 건 처음이다. 충무초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궁수업을 진행, 무사였던 이순신 장군의 무예 실력과 정신도 함께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충무초 학생들은 국궁수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국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한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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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순천대, 연구원 인건비·연구비 수억 가로챈 교수 '파면'
전남순천대학교가 연구원 인건비와 연구비를 가로챈 교수를 중징계했다. 순천대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허위서류를 만들어 연구비를 빼돌리고 연구원 인건비를 가로챈 A교수를 파면했다. 징계위원회는 또 연구비를 부당하게 받은 B교수는 정직 3개월을 결정했다. 순천대 관계자는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판단해 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했고 받아들여졌다"며 "연구비 유용 등 비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말했다. A교수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 판결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B교수는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 A교수는 2009년부터 2014년초까지 연구원 5명의 인건비 6천여만원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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