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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5대 명산 '장흥 천관산', 국가지정 명승 예정
예로부터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리던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천관산'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장흥 관산읍과 대덕읍 사이에 자리한 장흥 천관산은 뛰어난 경관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던 경승지다. 돌탑을 쌓은 것과 같이 기암괴석들이 솟아있는 독특한 경관을 갖고 있는 구룡봉, 구정봉 등의 산봉우리와 산 능선부의 억새군락지가 조화되어 절경을 이룬다. 특히 연대봉, 환희대 등 몇몇 산봉우리와 능선에서는 다도해 경관이 펼쳐지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천관산은 백제·고려와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장흥 일대의 중심 산으로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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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여름철 취약가구 지원 나서
전북 정읍시가 취약가구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여름철 폭염과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 따라 9월 25일까지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생계 곤란 가구에 대해 긴급 복지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위탁 세대, 한부모가족 등 주거환경·건강 측면의 위험이 우려되고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중점 발굴 대상이다. 시는 이번에 발굴한 취약가구에 대해 안부 확인과 상담, 자원·서비스 등을 적극 연계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단전·단수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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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품종 대체할 국산 벼 품종 나올까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외래 벼 품종의 재배면적을 2024년까지 1만ha 이내로 축소하고 국내 벼 품종 향상에 온힘을 쏟고 있다.6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벼 재배 면적 가운데 ‘추청벼’, ‘고시히카리’ 등 외래품종 재배면적은 약 9%(6만5974ha)로 집계됐다.외래 벼 품종이 좋다는 소비자의 막연한 인식으로 수도권과 중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외래 벼 품종은 병해충에 약하고 잘 쓰러져 국내 벼 품종보다 품질이 낮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외래 벼 품종의 재배면적은 약 9%로 여전히 적지 않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이에 농진청은 지역에 적합한 최고품질 벼 품종 선발과 보급 확대에 박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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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문 열린 충주댐, 초당 3000톤까지 방류량 늘려
충주댐의 수위가 집중호우로 상승함에 따라 충주댐의 방류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충주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으로 늘어난다고 알려졌다.충주댐의 방류량은 지난 3일부터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일 정오께 올해 처음으로 수문을 개방해 초당 1500톤을 흘려보내다 4일 정오부터는 초당 2050톤으로 늘어났다. 이번 조치는 충주댐 상류 지역인 제천과 단양, 강원도 지역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충주댐 수위는 처음 방류를 시작한 3일 140.8m(EL), 4일에는 140.7m(EL), 5일 오후 2시 140.2m(EL)를 기록하고 있다.늘어나는 유립량과 방수량에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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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됐던 순천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9일 열린다
전남 순천시립합창단 제84회 정기연주회 '7080 추억의 콘서트' 공연이 오는 19일, 20일 양일에 걸쳐 순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이 공연은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 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잠정 연기된 후 이번에 다시 열리게 됐다.이번 공연은 7080세대가 즐겨 듣던 곡들을 재즈 4중주 밴드와 합창, 안무가 함께 어우러진 공연으로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이미 배부된 입장권은 8월 10일부터 문화예술회관을 통해 교환할 수 있다. 잔여 좌석 500석(19일 250석, 20일 250석)도 이날 무료로 선착순 1인 2매를 배부할 계획이다.공연은 1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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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일본 불매 여파 극복 대안? 사고 나면 신차로 교환
토요타코리아는 8월 한달 간 토요타 차량을 구입 후 보상기간 내에 사고 발생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지난해부터 지속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를 극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프로모션은 토요타 차량 구입 후 3년 이내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운행중 타인에 의한 차대차 사고로 수리비용(공임포팜)이 차량 구매가격의 30%이상일 경우 동종의 신차로 교환해 준다. 단 사고시 운전자 과실 비율이 50% 이하일 때 적용 된다.대상 차종은 스포츠카인 도요타86·GR수프라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전손·도난 사고, 침수 사고, 주차 시 사고, 법령 위반으로 인한 사고 등은 보상되지 않는다.한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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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채계산 출렁다리'도 6일부터 재개장..."방역수칙 지켜야"
전국 관광지들이 속속 개장에 나서고 있다. 전북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약 한 달간 중단됐던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4일 순창군은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감소와 사회적 거리 완화 조치 등을 고려해 채계산 출렁다리를 오는 6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채계산 출렁다리는 지난 3월 개장해 주말 약 1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순창 대표 관광명소로 길이 270m, 높이 75m의 국내 최장 무주탑 현수교다.앞서 순창군은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치솟자 지난 7월 4일 출렁다리 운영을 중단해 바이러스 지역 유입 방지에 나섰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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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송기인 신부 지지 받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송기인 신부가 나온 염태영 수원시장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염태영 수원시장은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 송 신부는 4일,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은 이 땅에 자치와 분권의 싹을 틔우고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가장 그 정신을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민생 현장의 최일선에 나선 전국의 기초 지방정부들이 국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면서 “깊은 신뢰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는 말도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의 멘토인 송기인 신부는 민주화운동의 대부로서 그 삶 자체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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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생기 느껴봐요" 진도군, 수묵·청록산수화전 열려
진도군은 운림산방 남도전통미술관에서 10월20일까지 먹을 활용한 수묵산수화와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청록산수화 전시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진도 출신의 대표적인 한국화가인 전정 박항환 화백의 수묵 산수화와 옥전 강지주 화백의 청록산수화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이번 전시회에서 박 화백은 한국의 산을 주제로 독특한 수묵산수화 작품을, 강 화백은 동양의 정서가 담긴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면에 표출해 선명한 청록과 힘찬 필선을 사용한 사실적 느낌이 강조된 산수화 작품을 선보인다.이와 함께 소장 작품을 이용한 양산, 아트램프, 그립톡, 손수건, 스카프 등 아트 상품도 제작·판매한다.진도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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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저신용 소상공인에 500억 규모 대출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일(5일)부터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8월 5일 자정'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한국신용데이터 앱(어플)'을 통해 비대면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심사를 거쳐 대출이 결정되면, 전국 66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방문해 대출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기업, 39세이하 청년 소상공인, 청년 고용 소상공인, 여성기업 등으로 신용 7등급 이하 소상공인 중 정책자금 운영 취지에 보다 부합하는 그룹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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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간 잡힌 보이스피싱 등, 서민경제 침해사범 290명
지난 7월 한 달간, 서민경제 침해 사범 총 290명이 붙잡혔다. 보이스피싱이나 악성 앱, 사이버사기, 사이버도박 등의 혐의다. 경찰청은 2020년 6월부터 10월까지 피싱범죄·불법사금융·사이버사기·사이버도박·사행성게임장 등 5개 분야 63건을 선정하여 서민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을 추진 중이다. 경찰청은 지난 달 붙잡힌 209명 중 33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우선 대전 광수대는 중국 소주시 공안과 공조 수사로 7명을 검거하여 추방 결정을 받게 하였고, 7. 19. 2명을 송환 후 구속하였으며 8월 중 나머지 5명도 추가 송환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은 인적·물적 범행기반이 해외에 있어 우리 나라 경찰의 수사력이 미치지 않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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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기 세무조사...중국인, 미국인 주택취득 많아
국내 외국인 다주택자 중 대부분은 중국인과 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3일 주택임대소득 등의 탈루 혐의가 있는 외국인 다주택 보유자 42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2채 이상 아파트를 취득한 외국인은 1036명으로 2주택가 866명, 3주택 105명, 4주택 65명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외국인 2만3219명이 취득한 국내 아파트는 총 2만3167채로, 거래금액은 7조6726억원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1만3573건의 주택을 취득해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인이 4282건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아파트를 취득한 외국인 2만3219명 중 한국 주민번호를 보유한 이들도 4.2%인 985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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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선로 유실...기차 운행중단 구간 어디?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유실로 경강선 신둔도예촌~여주 구간의 전동열차 운행이 4일까지 중단된다. 2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운행 재개는 오는 4일 선로복구 이후다. 현재 코레일은 강원·충청·경북북부 등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유실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날 오전 강원·충청·경북북부 지역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선 삼탄∼공전역 간 선로가 침수되고 토사가 유입됐다. 또 태백선 입석리∼쌍룡역 간과 영동선 현동∼분천역 간, 중앙선 연교∼구학역 간에도 토사가 유입됐다. 충북선(대전∼제천역)과 태백선(제천∼동해역)은 오전 6시부터 전 구간 열차운행이 중단됐고, 영동선도 8시부터 영주∼동해역 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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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면담
더불어민주당 기호 2번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수원시장)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두 사람은 지난 7월 31일(금) 오후 면담을 갖고, 향후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생각 및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염태영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지점은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에 있다.”면서 “이를 위해 지역의 현실을 아는 풀뿌리 일꾼들의 생각이 정부와 여당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소신을 내비쳤다. 이에 김경수 지사 역시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이 지방소멸을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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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친환경차 수입 늘고, 일본차 수입 줄어
올해 2분기 승용차 수출 및 수입 현황이 발표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일본차 수입은 크게 줄고, 친환경차 수입은 높은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일본 승용차의 수입은 전 분기(-44.2%)에 이어 큰 폭의감소세(-65.6%)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승용차 수입 중 일본비중 역시 2분기에 -4.4%로 내려갔다.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6% 감소했다. 수출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47.4% 줄었다.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기준)은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순이다. 하지만 미국(-31.3%) 캐나다(-56.1%) 독일(-29.4%) 프랑스(-11.9%) 사우디(-16.6%) 호주(-66.4%) 등은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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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종사자 일동,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염태영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이 늘었다.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등 4차산업 종사자 60여명은 30일 11시 케이엘큐브 강남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엄태영 후보 지지선언을 진행했다.이들은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만이 침체되어 있는 4차산업 분야를 발전시키고 균형적인 활성화 정책을 펼칠 수 있다”면서 적극지지를 결의했다. 이날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에는 하윤호 케이엘큐브 대표, 강충식 티플러스 아이씨티 네트워크 본부장, 한성섭 시스템엔지니어 등 60명이 이름을 올렸다. 하윤호 대표는 “4차산업 혁명이 중소기업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실질적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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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관광지 방역 및 재개관
전남 영암군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군내 관광지 재개관 및 철저한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영암군은 30일, 왕인박사유적지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재개관하는 시설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으로 모두 전시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해 1일 3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주요 관광지 재개관을 위해 꽃밭조성과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또한 왕인박사유적지내 소소한 산책길 코스와 상대포 역사공원에서 문산재까지 왕인박사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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