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 계획은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포용의 공간 학교도서관’을 기본 방향으로 창의적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대,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교육과정 지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도서관 운영, 학교도서관 지원 체제 강화 등 4대 분야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학교도서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비 6억4000만 원을 지원하고, 86개교에 자료구입비 2억8000만 원을 지원해 책이 가득한 학교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서교사 38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지난해부터 실시한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단’모집을 더욱 확대해 학교도서관 실무교육, 독서지도, 작가특강 등 전문적인 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의 서비스를 개선한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독서의욕과 문화향수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공공도서관이 없는 15개 읍·면 지역의 학교도서관을 마을도서관으로 지정해 1억800만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도서관 이용이 감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시설과 집기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경북교육청 전자도서관의 전자책을 확충·홍보해 전자책 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초·중·고등학교생의 전자책 이용률은 2019년 대비 8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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