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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하락…할인점 성장 기대감은 여전
이마트가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마트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소비심리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매출 약세 속에서도 통합 매입 효과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과 고정비 절감 효과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하지만 실적발표 당일 이마트 주가는 7% 하락하며 최근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는 4월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2.6%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 측이 홈플러스 이슈에 따른 반사수혜가 아직 크지 않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증권가에서는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상승 기대감이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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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16.4% 상향의 확실한 이유
클래시스가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목표주가 상향을 이끌어냈다. 클래시스는 1분기에 매출액 771억원(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 영업이익 388억원(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3.6% 상회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소모품 매출 비중이 52.6%로 높게 나타나며 전사 매출총이익률이 79.5%를 기록한 것이다. 장비 부문에서는 1분기 매출액 355억원(전년 동기 대비 70.5% 증가)을 기록했으며, 소모품 부문은 405억원(전년 동기 대비 53.0% 증가)의 매출을 올렸다.키움증권은 클래시스의 연간 매출액을 3,579억원(전년 대비 47.3% 증가), 영업이익 1,732억원(전년 대비 41.4% 증가)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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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 핵심 고객사 발주 급감에 '비상'..."하반기 반등 가능"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1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액은 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44.2% 급감했다. 특히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인 724억원을 크게 하회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상위 2개 고객사의 발주 감소다. 지난해 성장을 견인했던 이들 고객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중국 법인은 핵심 고객사 수주 회복으로 매출 4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MASS 브랜드의 LIP 제품 발주 확대, 신제형 출시, EYE/BASE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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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매출원가율 감소세 둔화에 주가 하락…개선이 핵심 과제로
셀트리온이 1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8,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49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7.7%에 그쳤다. 특히 매출원가율이 47%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감소세가 더딘 것이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美 짐펜트라 매출도 4분기 재고 채움 효과의 기저효과로 약 130억원에 그치며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다.DS투자증권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이 올해 4분기 목표로 제시한 20% 후반에서 30% 초반의 원가율 달성을 위해서는 2분기, 3분기 각각 약 41% 및 36% 이상의 원가율 달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개선세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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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핀(Gurufin), 美 Web3마케팅 강자 ‘세로토닌’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메인넷, GURU 코인, Web3 플랫폼, 연내 글로벌 론칭 가속5월부터 글로벌 IR·PR 본격화…상장 및 생태계 확장 박차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구축 중인 그루핀(Gurufin) 프로젝트가 글로벌 Web3마케팅 및 전략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선도 기업 세로토닌(Serotonin)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그루핀은 GURU 코인의 글로벌 상장과 실사용 플랫폼의 상용화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외부 자문을 넘어 그루핀의 기술력과 규제 대응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그루핀 프로젝트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GURU 코인의 글로벌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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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진로봇, 이재명 1호 정책 'AI신산업' 총괄특보에 사외이사 부각↑
유진로봇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1호 공약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신산업 육성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12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일 대비 9.18% 오른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진로봇 사외이사로 임명된 장동의 대한인공지능학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특보단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는 그간 AI와 로봇을 미래 기술로 낙점하고 이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핵심 1호 공약으로 강조해 왔다. 이 후보의 총괄특보단 2호 특호로 장 학회장이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AI, 로봇 등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힘썼다는 점에서 적임자로 거론됐다.한편 장 학회장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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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티엔아이, 알레인 수소저장기술 개발 리튬전지 4배 에너지 효율 ‘게임체인저’ 기대
원일티엔아이가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고효율 에너지 저장 기술로 알레인(AlH₃) 기반 수소저장합금 개발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인-연료전지 시스템은 리튬전지 대비 최대 4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갖추고 있어, 수소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알레인을 수소 저장 물질로 활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은 에너지 밀도 1200Wh/L, 850Wh/kg에 달하며, 이는 전형적인 리튬전지의 300Wh/L(150Wh/kg) 대비 4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로 인해 수소연료전지 차량은 물론, 드론, 군용 장비, 중장비, 에너지 백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알레인의 주원료인 알루미늄은 지각 내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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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원전 수주 확대... "연 4조원 이상 수주 가시화"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와 글로벌 SMR(소형모듈원전) 사업 확장 등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공매도 재개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정부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건설 계획에서 1차 및 2차 계통 핵심 주기기와 시공 일부를 담당하며 약 3조8천억원 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 최근 EDF의 가처분 신청으로 최종 서명이 연기되었으나, 체코 정부가 이번 주 최고행정법원에 가처분 기각을 요청하는 항고장을 제출할 예정으로 법적 분쟁 시간이 단축되면서 최종 계약 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중동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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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공매도 재개 우려에도 미국 사업 성장세 지속... "관세 불확실성 이미 반영"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의 엑스코프리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표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갈린다. 최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바이오 업종 전반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SK바이오팜은 펀더멘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SK바이오팜은 1분기 매출액 1,444억 원(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영업이익 257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575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주력 제품인 엑스코프리의 미국향 매출액은 1,3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그러나 계절적 비수기에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중 하나인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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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FDA 인증으로 뇌수술 로봇시장 공략 본격화
고영이 미국 FDA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뇌수술용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공매도 재개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영은 올해 1월 뇌수술용 의료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Geniant Cranial)'이 미국 FDA 510(k) 인증을 획득했다. 5월부터는 미국 대형 병원에 설치를 시작해 올해 미국에서만 1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 내 뇌수술용 의료로봇 판매 가능 신경외과 상급 병원은 총 1,437개로, 이 중 우선 타겟으로 선별한 301개 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지니언트 크래니얼은 세계 최초 침대부착형 뇌수술로봇으로 수술 공간 활용성과 다양한 자세 대응 능력이 뛰어나며, 광학 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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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티엔아이, 현대차와 고체수소저장합금 연료전지 개발 성공…중장비·잠수함·선박 등 적용
원일티엔아이가 고체수소저장합금 기반의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하며, 수소 경제 핵심 기술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지게차용 수소연료전지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고, 관련 기술은 잠수함, 중장비, 선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적용될 수 있다.원일티엔아이의 고체수소저장합금은 금속수소화물 상태로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특수 합성금속체로, 저장 효율은 1.82W%로 독일산 경쟁제품을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충전 및 방출 특성 역시 국내 수요처의 요구에 부합해, 우수한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이 기술은 저장 시 합금 내부에 수소가 흡수되므로 충격에 강하고 안전성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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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견고한 실적과 AI 경쟁력... "공매도 영향 제한적" 전망
네이버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7,900억원, 영업이익 5,0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0% 성장했다.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이 각각 11.9%, 12.0%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서치플랫폼에서는 상품 개선과 광고 성과로 검색 매출이 8.2% 증가했고, AI 기반 지면 최적화 효과로 디스플레이 광고도 7.3% 성장했다.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N배송 개편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GPU 등 감가상각비 증가로 개발ㆍ운영비와 인프라비가 각각 8.1%, 11.4% 증가했다. 또한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부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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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164조원 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실증 성공...줄기세포 3차원 배양법 효과 확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한 임상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연평균 18% 성장세를 보이는 164조 원 규모의 글로벌 재생치료제 시장 선점을 노린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 ‘ATORM-C’와 관련해 2건의 임상연구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따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상용화를 위한 첫 문턱을 넘었다는 의미로, 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임상 진입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회사는 크론병과 베체트 장염 등 난치성 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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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 분기 최대 매출...K-뷰티 글로벌 진출에 힘입어 성장세 지속
펌텍코리아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1분기 연결 매출은 917억원(YoY 19%), 영업이익 134억원(YoY 31%, 영업이익률 15%)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또 한번 경신했다.코로나 이후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펌텍코리아는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컨센서스를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특히 주력 사업인 펌프사업부는 1분기 매출 696억원(YoY 22%), 영업이익 113억원(YoY 33%)을 달성했다. 튜브사업부 역시 매출 210억원(YoY 17%), 영업이익 25억원(YoY 10%)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펌텍코리아는 신공장 확보에도 나섰다. 내년 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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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1분기 '깜짝 실적'...수주잔고 22조8천억원으로 증가
LIG넥스원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9,0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6%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2.5%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와 증권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특히 이번 분기 매출에서 마진이 우수한 수출 비중이 17.7%까지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환율 효과와 정산 차익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방산 사업 특성상 더 큰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고마진 추세가 연중 내내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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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1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6만8천원 유지
씨에스윈드가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9,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번 호실적은 지난 분기 발생한 북미향 이연 매출이 집중되고, 하부구조물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진 결과다. 특히 타워 부문의 이익률은 9.9%를 기록했으며, AMPC(가속상각)를 제외한 마진도 5% 수준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하부구조물 부문 마진은 단가 인상 이후 22.6%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3월 초 북미향 하부구조물 계약해지 공시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 변화가 없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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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1분기 마진율 '깜짝 실적'... 목표가 1만6500원 유지
파미셀이 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마진율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특히 전체 영업이익률은 31%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27%를 크게 상회했다. 이 중 레진과 경화제를 생산하는 케미칼 부문의 매출액은 264억원(전년 대비 149% 증가),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으로 케미칼 부문 마진율이 38%에 달했다. 반면 줄기세포 위주의 바이오 부문은 5.9억원의 매출에 2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2분기에는 전방 고객사의 생산 본격화로 더욱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울트라향 제품과 ASIC향 매출이 추가되는 전형적인 상저하고 흐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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