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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매출원가율 감소세 둔화에 주가 하락…개선이 핵심 과제로

2025-05-12 15:33:33

셀트리온, 매출원가율 감소세 둔화에 주가 하락…개선이 핵심 과제로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셀트리온이 1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8,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49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7.7%에 그쳤다.
특히 매출원가율이 47%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감소세가 더딘 것이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美 짐펜트라 매출도 4분기 재고 채움 효과의 기저효과로 약 130억원에 그치며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다.

DS투자증권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이 올해 4분기 목표로 제시한 20% 후반에서 30% 초반의 원가율 달성을 위해서는 2분기, 3분기 각각 약 41% 및 36% 이상의 원가율 달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개선세가 현실화될 경우 주가에는 상당한 업사이드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램시마IV의 경우 지난해까지 화이자의 재고 부족으로 일시적 출하량 확대가 있었으나, 올해는 재고 안정화로 매출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후속 파이프라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3조 8,860억원, 영업이익은 9,546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향후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매출원가율 하락 달성 △짐펜트라 매출의 J-curve 형태 성장 △시밀러 업황 개선 △트럼프 관세 영향 불확실성 해소 등이 제시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ADC 등 혁신 신약은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IND 신청이 예상되며, 개발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DS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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