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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과실 나눠야” … 李대통령 당부에 화답한 HD현대
중동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요동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은 치솟고 납품 일정은 밀려난다. HD현대가 협력사의 자금난에 손을 내민 것은 이 같은 위기 속에서 '생태계를 지켜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자재대금 7400억 원을 최대 9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한 현대의 움직임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복합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상생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협력사를 짓누르는 공급망 위기현대그룹의 조선·해양·에너지 부문을 담당하는 HD현대가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14일 발표한 이 조치는 협력사가 겪고 있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 급등이 협력사들의 경영 상황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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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거래 서비스 전면 개편…"연금 자산관리도 실시간으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연금 자산의 효율적 운용과 손님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퇴직연금 비대면 ETF 거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실시간 호가 및 시장 정보 한눈에…투자 의사결정 '속도'이번 개편의 핵심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증권사 거래 앱 수준의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점이다. 하나은행은 주식회사 코스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최대 ETF 정보 플랫폼인 'ETF CHECK'를 앱 내에 구현했다.이를 통해 손님들은 실시간 호가는 물론 복잡한 시장 지표와 상세한 상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보 접근의 한계로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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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이 100% 제품으로… 고려아연, 지속가능 경영으로 자원안보 전초기지 우뚝
제련업의 패러다임을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는 고려아연이 국가 차원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단순히 금속을 생산하는 단계를 넘어 폐자원을 100% 자원화하는 순환 경제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기후부 장관상 수상으로 입증한 ESG 리더십고려아연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ESG 환경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연구원이 주최하고 기획예산처, 외교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ESG 행사 중 하나다.이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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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K-브랜드지수 1위… 시장 파급력과 브랜드 파워 입증
자산운용업계의 경쟁 축이 단순한 펀드 수익률 싸움을 넘어 투자자와의 소통 및 브랜드 가치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3일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순위를 발표하며 업계의 새로운 지형도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중위권 순위 변동이 활발하게 나타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미래에셋 독주 체제와 TOP10의 면면 이번 조사는 2026년 4월 한 달간 발생한 약 206만 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영향력과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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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207% ‘수직 상승’… 야구 게임·서머너즈 워 쌍끌이 흥행
컴투스가 주력 게임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와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컴투스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447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6.9%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별도 기준 역시 매출 1,229억 원, 영업익 77억 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야구 게임과 서머너즈 워의 ‘쌍끌이’ 활약이번 실적 반등의 일등 공신은 효자 종목인 야구 게임 라인업과 장수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다. KBO와 MLB 시즌 개막에 맞춘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국제 대회 스폰서십 연계 효과가 맞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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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1분기 매출 6820억 ‘역대 최대’… K-뷰티 열풍에 글로벌 영토 확장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가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며 전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국 법인의 견조한 성장세에 더해 미국과 중국 등 핵심 해외 법인이 폭발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며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 특히 이번 실적은 단순히 물량 확대에 그치지 않고 인디 브랜드 발굴과 사업 다변화를 통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중·미 삼각 편대 가동… 분기 매출 6820억 돌파 코스맥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8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0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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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2030년까지 300조원 투입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12일 취임 100일을 맞아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며, 현행 신용평가와 금리 체계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금융의 공적 역할' 확대와 '약탈금융 근절' 정책기조와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용등급 체계 재검토·금리 개편…포용금융 실현장민영 행장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행 신용등급 시스템의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신용 차주가 고금리를 부담하는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한 것이다.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비판한 신용등급 시스템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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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103% 급증…보장성 포트폴리오 재편 성공
한화생명이 12일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화려한 반등에 성공했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천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천478억원으로 103%나 급증했다. 특히 5개 분기 만에 달성한 순이익 상승으로, 보험업계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장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손익 개선과 종속법인의 고른 실적이 연결순익을 이끌어냈다.신계약 CSM 25% 증가…수익성 9.8배 개선한화생명의 1분기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이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6천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특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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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리테일 '고속 질주'…증권업 판도 흔드나
토스증권이 국내 증권업의 판도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4천521억원, 당기순이익 3천401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0위권에 진입했고, 올해 1분기 국내주식 거래대금은 244조원에 달했다. 누적 가입자 860만명(전체 투자자의 59%)은 시장 점유율 확대의 구체적인 증거다. 2030세대와 해외주식 투자자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자를 대규모로 흡수하면서 증권 시장의 지형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토스증권의 성장은 증권업 전체의 구조 변화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점유율 '고속 질주'의 실체…2030세대와 신규 투자자 대량 흡수토스증권의 리테일 점유율 확대는 단순한 수치 증가가 아니다. 누적 가입자 860만명(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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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함 화재사고에 손보업계 '비상'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각각 50%씩 인수한 홍범도함 화재사고로 인해 손보업계 일반보험 부문에 또 다시 악재가 발행했다. 최근 보험영업 둔화, 장기 손해율 악화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손보업계의 경영난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보험업계에서는 판단요율을 앞세운 공격적 인수 전략의 적정성을 다시 묻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조선소서 화재 발생지난달 9일 오후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창정비(선체 정비) 중이던 해군 214급 잠수함 홍범도함에서 화재가 발생,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달 6일 HD현대중공업과 해군 관계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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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창사 42주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기업’ 향한 제2의 창업 선언
풀무원이 서울 수서 본사에서 창립 42주년을 맞아 과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인공지능 전환(AX)과 글로벌 마스터 브랜드 확립을 골자로 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기념식은 '사십이(사이)'를 주제로 세대와 시대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으며,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경영선언 실행 고도화'를 공식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사십이(사이)' 테마로 과거·현재·미래 잇는 화합의 장풀무원은 이번 기념식에서 창업 DNA를 되짚어보는 영상 상영과 우수 조직원을 격려하는 '풀무원인(人)상' 시상식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졌다. 특히 미래의 자신과 회사에 메시지를 남기는 '타임캡슐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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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새 3배 급등한 시총이 자산을 추월했다…두산·SK·삼성 중심 가치 재평가
국내 증시의 상승 기조가 가져온 극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5년간 국내 50대 대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이 공정자산 규모를 처음으로 추월한 것이다. 시장이 평가하는 미래 성장 가치가 실제 보유 자산을 초과하는 '역전 현상'이 일어난 셈이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 프리미엄이 어느 업종으로 쏠려 있는가이다. 5년 전만 해도 인터넷·플랫폼 기업이 독점하던 고평가 구조가 조선·중공업 등 제조업 기반 그룹으로 급속도로 이동하는 산업 지형 변화가 진행 중이다.시총 승리, 187% 급등이 만든 역사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50대 대기업집단의 공정자산은 2021년 2161조4164억원에서 올해 3264조784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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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프랑스 1억 달러 벽 넘으며 유럽 패권 도전
2025년 한국 화장품 업계가 기록적인 성과를 이뤘다. 프랑스 시장 수출액이 사상 처음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1억3405만 달러의 수출액은 전년도 대비 71.5%라는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0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 도달한 이정표였다.이 성과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 프랑스는 단순한 화장품 시장이 아니다. 로레알, LVMH 뷰티, 클라랑스 같은 글로벌 굴지의 화장품 기업들의 본거지다. 란콤, 입생로랑 뷰티, 라로슈포제 같은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을 보유한 국가다. 프랑스 소비자들은 자국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신뢰도 두터워 '보수적'이기로 유명하다. 바로 그 프랑스 시장을 한국 화장품이 점령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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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값 올린 '반복 담합 적발 47건'…공정위 "세게 때려야 멈춘다"
교복 입찰담합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복적인 제재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되풀이되자,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2010년 이후 47건을 적발했어도 멈추지 않은 '고질적 민생 위반'을 근절하기 위해 공정위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대규모 현장 조사 강화, 과징금 상향 추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조치를 단행한다.14년간 47건 반복된 '관행적 담합'공정위가 2010년 이후 제재한 교복 입찰담합 사건은 약 47건에 달한다. 단순한 고립된 사건이 아니다. 전국 각지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지난 3월 광주 지역에서만 담합 260건을 적발했다. 공정위는 이를 벌인 업체 27개에 과징금 3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경북 구미에서도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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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1조8000억 유상증자 전면 연기 … 금감원 정정 요구 영향
한화솔루션이 총 1조8144억원 규모로 추진하던 유상증자를 전면 연기했다. 회사는 12일 정정 공시를 통해 신주배정기준일과 청약일, 납입일 등 주요 일정을 모두 미정으로 변경했다. 예정 발행가 3만2400원만 유지된 상태에서 모든 시간표가 사라진 것이다.이 같은 결정 배경에는 금융감독원의 거듭된 정정 요구가 있었다. 금감원은 지난달 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한화솔루션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은 11일 브리핑에서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제대로 기재되지 않았다고 판단할 때는 계속해서 정정 요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투명성 부족이 규제 당국의 핵심 지적금감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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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증권업계 첫 ‘분기 순익 1조’ 금자탑…전년比 288%↑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9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업계 역사상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3천750억원, 세전이익은 1조3천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292% 급증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에 달했으며, 자기자본 규모는 14조1천억원으로 업계 1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WM·연금 사업의 압도적 성장…‘머니무브’ 흐름 완벽 선점실적 견인의 핵심 동력은 자산관리(WM)와 연금 부문의 가파른 자산 유입이었다. 1분기에만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이 약 58조원 증가한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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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종합 자산관리 정점 찍는다…‘하나금융그룹 머니쇼’ 개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자산관리 역량을 집결한 맞춤형 세미나 '하나금융그룹 머니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그룹사 전문가 한자리에…‘차별화된 자산관리 해법’ 제시올해 처음으로 막을 올리는 ‘하나금융그룹 머니쇼’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그룹 내 주요 관계사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하나금융만의 독보적인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외부 스타 강사의 특별 강연과 분야별 선택 세미나, 개별 맞춤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투자 성향과 관심사에 맞춰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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