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광통신 전문기업 한국첨단소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양자 얽힘 광자 쌍을 이용한 양자 광원칩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기술은 양자 얽힘을 생성하는 양자광원으로, 주기분극 리튬니오베이트(LiNbO3) 광도파로 칩의 공정 기술과 특허의 사용 실시권도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첨단소재 측은 "얽힘을 활용한 기술은 데이터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특히 이 기술을 통신에서 사용하면 해킹 등의 외부 공격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금융, 정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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