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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전력기기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새로운 ETF를 선보였다.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반영한 상품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를 신규 상장하고, TIGER ETF로 완성하는 코리아 AI 밸류체인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전력기기 산업은 전력 발전과 소비 사이에 있는 산업으로, AI의 활용 분야 확대에 따라 구축이 활발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으로 주목받고 있다.미국 시장을 보면 2028년까지 국가 전력소비량 증가분에서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달한다. 2028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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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속 베트남 증시 '구조적 수혜'..."주목할만한 베트남 ETF"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베트남 증시가 구조적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리스크에 따른 대체 생산·수출 거점 전이 효과와 FTSE 신흥국 지수 승격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16일 발간한 주간 ETF 전략 보고서에서 "베트남 증시는 FTSE 신흥국 지수 승격 기대와 대체생산 반사이익에 힘입어 중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며 "ACE 베트남 VN30(합성) ETF로의 점진적 접근 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베트남 증시는 최근 미·중 갈등 심화 국면에서도 글로벌 증시 대비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이에 대한 미국의 맞대응 조치로 지정학적 불안이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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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차이나 ETF 2종, 4개월 만에 5,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5월 상장한 중국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4개월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수익률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와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의 순자산 합계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30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0047A0)' 순자산은 2,858억원이다. 이 상품은 중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주요 편입 종목은 알리바바(15.8%, 9월 30일 기준)와 전기차 배터리 1위 업체 CATL(13.6%),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13.3%)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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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나스닥100 채권혼합 ETF', 상장 첫날 개인순매수 역대 1위
하나자산운용이 출시한 '2세대 채권혼합형 ETF'가 상장 첫날부터 개인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은 1일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가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5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 중 상장 첫날 개인순매수 역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번 ETF가 주목받는 이유는 퇴직연금 투자 규정을 활용한 공격적 투자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퇴직연금(DC/IRP) 계좌는 규정상 전체 자산의 30%는 예적금, 채권, 채권혼합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나머지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하나자산운용에 따르면 안전자산 30%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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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DC퇴직연금 고객 대상 ‘2025 퇴직연금 컨퍼런스’ 개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6일 DC퇴직연금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KB국민은행 DC형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강남구 소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으며,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퇴직연금 운용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무법인 강호의 강교태 대표 노무사(前 고용노동부 출신)가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퇴직연금 관련 감독 지침 강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했으며, 실무 위주의 해설을 덧붙여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두 번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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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국내 첫 'K소버린AI ETF' 상장
하나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소버린AI(자국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하나자산운용은 30일 '1Q K소버린AI ETF'(종목코드: 0103T0)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소버린AI는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AI 인프라, 데이터, 인력,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독립적인 AI를 구축하는 역량을 의미한다. 국가 안보와 전문성이 필수적인 국방, 공공, 의료, 제약, 제조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자체적인 AI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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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 2%에 발목"...민주당, 기금형 전환 본격 추진
퇴직연금이 노후소득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연간 30조원이 쌓이는데도 수익률은 고작 2%에 머물러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더불어민주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29일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노후소득 강화를 위한 퇴직연금제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핵심은 하나다. 현재의 낮은 수익률 구조를 어떻게든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남인순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은 "노후 소득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 구조개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특히 퇴직연금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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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절세 파이터'로 변신한 세무사들... 연금 투자 세금 고민 해결
연금 투자에서 세금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아무리 높은 수익률을 올려도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많다면 실제 손에 쥐는 수익은 반감된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미래에셋증권이 발 벗고 나섰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절세 교육 영상 시리즈 '연금 절세무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연금 투자의 핵심인 세금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다는 전략이다.연금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2024 퇴직연금백서에 따르면, 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통한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안정성만 추구하던 과거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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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수혜주 찾아라... "지주사·증권 ETF 주목"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수혜 섹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웹세미나를 통해 지주사와 증권사 ETF가 대표적인 수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날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 의미와 그 수혜 섹터 파헤치기' 세미나에서 "자사주 소각 정책 추진에 따라 리레이팅(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투자 매력도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특히 TIGER 지주회사 ETF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국내 유일의 지주회사 ETF로, 국내 주요 지주회사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여전히 1배 미만에 머물러 있어 국내 증시의 저평가 탈출 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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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퇴직연금 투자 게임체인저 출시
하나자산운용이 퇴직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ETF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하나자산운용은 26일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종목코드: 0111P0)를 신규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 중 최저보수인 연 0.05%를 자랑하며, 퇴직연금 규정을 최대한 활용한 '2세대' 전략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ETF의 핵심은 미국 테크 대표지수 나스닥100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약 50%씩 투자한다는 점이다. 이는 2023년 11월 개정된 퇴직연금감독규정을 반영한 것으로, 기존 1세대 나스닥100 채권혼합 ETF가 나스닥100에 최대 30%만 투자할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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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ETF 무대에서 'K-금융' 위상 높인다
한국 금융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 25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ETF 운용사 순위 12위에 올라선 것이다.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23일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총 운용자산은 254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를 넘어서는 수치로, 한국 자산운용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성장 속도는 글로벌 경쟁사들을 압도한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평균 성장률 19.5%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이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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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통장 하나로 '안심 노후'와 '실질 혜택'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은행권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파격적인 혜택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금 수령 고객을 위한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의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시니어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하나은행이 이번에 선보인 혜택 확대안은 기존 금융상품의 틀을 뛰어넘는다.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연 3.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창구 및 타행 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특히 금리 구성이 눈에 띈다. 기본금리 연 0.1%에 연금 입금 시 연 1.9%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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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 퇴직연금, 한국 노후보장 체계의 새로운 해법 될까
글로벌에픽이 주최·주관하는 제1회 연금포럼이 9월 24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최된다. 김경선 한국퇴직연금개발원 회장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전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3개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발표자인 부산대 박희진 교수의 '기금형제도의 정의, 해외사례, 도입 기대효과와 보완 과제'를 요약해 소개한다. 국내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위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선진국의 성공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계약형 퇴직연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는 기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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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배 경쟁 브레이크 걸었다"... 미래에셋, 연 7% '적정 분배' ETF 출시
국내 ETF 시장에서 과열된 고분배 경쟁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존 월분배 ETF들의 평균 분배율 17%를 크게 낮춘 연 7% 수준의 '적정 분배' 상품으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8일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하는 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2종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ETF(A0104N0)'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ETF(A0104P0)' 2종이다. 두 상품 모두 미래에셋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이 전략의 핵심은 연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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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후 인생 2막, 이렇게 준비하십시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 은퇴 후 인생이 30년 가까이 이어지는 시대가 도래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 2막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도서출판 파지트를 운영하며 HR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는 최익성 대표는 최근 출간한 '현명한 은퇴자들'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초고령화 시대,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최 대표는 "노년에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두 가지"라고 단언한다. 첫 번째는 자금 여유, 두 번째는 '나를 귀하게 대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두 번째 조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돈만 있다고 해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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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시대' 골드러시 본격화...미래에셋 금 ETF 개인 매수세 폭주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금 ETF로 대거 몰리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 자사의 'TIGER KRX금현물 ETF(072470)'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누적 순매수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으로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441억원에 달했다.이번 1,000억원 돌파는 상장 후 단 53영업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원자재형 ETF(현물형, 선물형 포함) 중 최단 기간 내 달성한 기록으로, 금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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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노동의 대가에 세금 부과 불합리"... 퇴직급여 소득세 면제 법안 발의
고령화 사회에서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세제 개편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퇴직급여에 대한 소득세를 면제해 은퇴자들의 실질 소득을 늘리겠다는 취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을)은 16일 근로자가 받는 퇴직급여에 대한 소득세를 면제하는 '소득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퇴직급여 과세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편해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라 지급되는 퇴직일시금과 퇴직연금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하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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