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자력 섹터는 글로벌 AI 전력 확보 경쟁과 체코 원전 수주 등 대내외 호재가 맞물리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대표 원자력 테마 ETF인 HANARO 원자력iSelect는 2025년 연간 181.1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NH-Amundi자산운용은 올해 한국 원자력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유럽 원전의 고질적인 문제인 공사 지연과 비용 초과 사태와 달리 한국은 신고리·신월성 건설 및 UAE 바라카 수출을 통해 검증된 공기 준수 능력과 비용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원자력 산업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한국의 설계, 공급망, 인력은 글로벌 원전 시장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회사는 올해 원자력 산업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HANARO 원자력iSelect ETF'를 제시했다. 해당 ETF는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일렉트릭, 한국전력 등 원전 밸류체인 핵심 종목들을 담고 있다. 순자산총액 5394억원으로 국내 원자력 테마 ETF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2026년은 한국 원전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기저 전원이자 AI 시대의 필수 해법인 원자력 테마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ETF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초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제공하고 주요 시장 이슈와 ETF 투자 아이디어를 정리해 투자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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