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는 ‘(2026 Google Ads Impact Awards)’에서 AI 엑설런스상(AI Excellence)과 미디어 성과상(Media Achievement)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이날 공식 웹사이트 ‘액셀러레이트 위드 구글(Accelerate with Google)’을 통해 올해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구글이 뽑은 올해의 광고주구글 애즈 임팩트 어워즈는 구글이 해마다 미국·캐나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차례로 여는 광고·마케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구글 광고 솔루션으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낸 광고주와 광고대행사가 수상 대상이다.
심사는 글로벌 외부 기관과 구글코리아의 광고 솔루션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캠페인 성과 지표에 더해 혁신성과 창의성, 업계 선도성까지 종합적으로 따진다. 시상 부문은 AI 엑설런스, 데이터 이노베이션, 미디어 성과, 글로벌 성장, 앱 성장 등 5개다. LG전자는 이 가운데 2개 부문에서 광고주 트랙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1자 데이터로 품목별 실험…식세기 전환 6배AI 엑설런스상은 AI 기반 광고 솔루션을 혁신적으로 활용해 우수한 마케팅 성과를 거둔 캠페인에 주어진다. 가전은 제품군에 따라 고객이 정보를 찾고 구매를 결정하는 과정이 크게 다르다. LG전자는 이 복잡한 구매 여정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보유한 1자(First Party) 데이터로 품목별 실험을 정교하게 설계했다. 여기에 구글 AI의 머신러닝 고도화와 스마트 자동 입찰을 더해, 전체 실험군에서 총 ROAS 1190% 이상을 기록했다.
실험은 LG 구독, 트롬 통합, 식기세척기, 정수기, 얼음정수기 등 5개 캠페인에서 진행됐다. 성과가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식기세척기였다. 캠페인 기간 매출이 82% 늘었고, 캠페인 전환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배가량 뛰었다. 정수기는 캠페인 기간 객단가(구매 건당 매출)가 40% 이상 높아졌다.
로봇청소기 ‘로니’, 유튜브로 인지도 뚫었다미디어 성과상은 광고 매체를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한 캠페인에 돌아가는 상이다. LG전자는 청소로봇 ‘로니’ 캠페인으로 이 상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광고를 본 소비자들이 로니의 핵심 기능인 ‘히든 스테이션’을 스스로 찾아 검색하기 시작했고, 그 검색량은 캠페인 직전보다 208% 늘었다. 최종 매출도 기존 LG 로봇청소기 주력 모델 캠페인 때보다 470%가량 많았다.
로봇청소기는 쟁쟁한 경쟁 브랜드들이 이미 광고 시장을 선점한 분야다. 후발 주자인 LG전자로서는 신제품을 알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했고, 소비자가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