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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맞춤형 건물관리 서비스 운영모델 개편...견적 산출 시스템 구축

2026-11-04 09:52:00

사진=에스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에스원
[글로벌에픽 홍정기 CP] 에스원이 건축물의 규모와 용도, 예산에 맞춰 관리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건물관리 서비스 운영모델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일괄 정액제 중심의 용역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이 필요한 관리 범위와 비용을 직접 결정하도록 구성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건물관리의 역할이 시설 유지·보수를 넘어 자산가치 관리와 운영비 절감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에스원은 건물별 관리 수요를 반영한 4가지 서비스 모델을 마련했다.
이번에 도입한 모델은 ▲건물의 브랜드 이미지와 자산가치 관리를 위한 '프리미엄 관리형'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에 중점을 둔 '고품질 유지형' ▲서비스 품질과 비용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원가 최적화형' ▲법정 필수관리 중심의 '운영비 최소형'으로 구분된다.

건물주는 보유 목적과 건물 규모, 임차인 현황 등을 고려해 적합한 관리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설비 비중이 높은 대형 오피스 및 본사 사옥은 전문 시설관리 위주로 편성하고, 운영비 절감이 요구되는 중소형 임대 자산은 필수 관리 중심으로 배분하는 방식이다.

에스원은 운영모델 도입과 함께 데이터베이스(DB) 기반 자동 견적 시스템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건물 면적과 설비 제원을 입력하면 관리 공수와 투입 인력, 예상 비용이 산출되는 체계다.
이를 통해 건물주는 서비스 모델별 작업 범위와 소요 비용을 사전에 비교하고, 운영 계획에 맞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다. 기존 계약 과정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관리비 산출 근거를 구체화했다.

해당 운영모델은 도드람타워와 씨젠의료재단 신사옥 등에 선제 적용됐다. 에스원은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리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기존 관리 중인 건물에도 신규 체계를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민간 업무시설 외에 학교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관할 공공시설 등으로 서비스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건물관리 서비스는 이제 고객이 직접 관리 수준을 고르고 비용과 품질을 균형 있게 선택하는 시대가 됐다"며 "건물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민간뿐 아니라 학교·공공기관·지자체 등 공공시설로도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홍정기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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