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이날부터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대국민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숨은보험금은 지급 사유와 금액이 확정됐으나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남아있는 보험금으로, 만기 도래 후 미청구 보험금이나 중도·휴면보험금, 폐업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업계의 지속적인 감축 노력에 힘입어 미환급 규모는 2022년 말 12조4천억원에서 지난해 말 10조3천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약 3조2천470억원이 주인을 찾았다.
고령층 타깃 '오프라인 현장 시연' 및 맞춤형 안내 전개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PC나 스마트폰 등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고령층 소비자의 실질적인 환급률을 끌어올리는 데 맞춰졌다.
생명보험협회는 소비자단체와 긴밀히 연계해 고령 소비자가 직접 방문하는 오프라인 채널에서 '내보험찾아줌' 조회 방법과 청구 절차를 시연하는 현장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 및 행정안전부와 공조하여 계약자의 최신 주소지로 우편 및 모바일 개별 안내를 실시해 환급 누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포털 사이트나 모바일을 통해 통합조회 시스템인 '내보험찾아줌'에 접속한 뒤, 간편인증 및 본인 확인을 거치면 모든 보험 가입 내역과 숨은보험금을 일괄 조회하고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유사 사칭 앱·사이트 기승"…공식 기관 로고 확인 필수
조회 및 환급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사이트 주소를 확인하고, 페이지 내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공식 기관 로고가 정상적으로 노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안전하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금융당국 및 보험업권과 긴밀히 공조해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소비자들이 소중한 재산을 신속히 찾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신뢰받는 보험산업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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