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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30년 온실가스 36% 감축…기후 대응 강화

상어 ‘부캉이’가 전한 온난화 경고… 고양시, 탄소중립 가속화

2026-10-15 20:53:23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 박차     이미지 확대보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 박차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고양특례시가 폭염과 러브버그 등 기후 위기에 따른 시민 불편에 대응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한다.

시는 올여름 폭염 기간 도로 열기를 낮추기 위해 쿨링앤클린로드와 살수차를 운영하고, 러브버그 급증에 대응해 친환경 방제도 추진했다. 지난 5월에는 정발산 일대 약 5000㎡에 파리목 유충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미생물제제를 살포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36%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건물·수송·폐기물 등 5개 부문에서 105개 세부 사업을 연도별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시민과 전문가, 행정을 잇는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시민참여단, 폐장난감을 활용한 정크아트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시민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 사업과 연계하고 있다.

올해 첫 이행 점검에서는 202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106만7000t의 약 98%인 104만8000t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탄소중립 관련 예산을 확대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환경교육도 진행한다.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인 ‘기후환경학교’는 유아 대상 씨앗기후환경학교, 초등학생 대상 새싹기후환경학교, 청소년 대상 트리기후환경학교, 성인 대상 기후환경학교로 구성된다.

성인과 공직자를 대상으로는 ‘기후 위기 시대, 우리의 전환’을 주제로 6회 강의를 진행했다. 기후 위험과 생태계 변화, 기후 위기 적응 등을 다뤘으며,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과 환경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생활밀착형 기후 대책과 적극적인 환경교육으로 시민의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환경교육을 연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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