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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네팔 라수와 홍수 피해 극복에 500만 달러 긴급지원

2026-08-28 12:22:09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26일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극심한 피해가 보도되는 가운데, 현지 사업을 진행 중이던 두산그룹이 즉각적인 구호 활동에 나섰다.

두산그룹은 재해 복구와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달러(약 66억 원)의 긴급 자금을 네팔 당국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산사태성 홍수로 인해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이 두절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은 네팔인을 포함한 외국인 직원 200여 명과 함께 현지에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모두 216메가와트(㎿) 규모로 건설 중이던 어퍼 트리슐리-1(UT) 수력발전소 현장에서 근무하던 인원들이다.

두산그룹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고 직후 내부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정연인 대표이사를 포함한 현장대응팀을 27일 오후 즉시 네팔로 파견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직접 이번 긴급지원 방침을 지시한 만큼,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이 피해 수습에 집중될 예정이다.

현지 상황이 계속 유동적인 가운데, 두산은 수색·구조 활동을 직접 지원하고 피해 복구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 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규모 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수습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의 이번 결정은 네팔과의 장기적 사업 관계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평가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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