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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반납…시민 안전·민생에 재원 우선

2026-08-27 21:59:35

하남시의회,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민생안전 예산이 우선  이미지 확대보기
하남시의회,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민생안전 예산이 우선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하남시의회가 어려운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올해 편성된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5,100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시민 안전과 민생 등 시급한 분야에 재원을 우선 투입할 수 있도록 의회부터 불요불급한 경비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하남시의회(의장 정병용)는 오는 9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 반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납 대상 예산은 총 5,100만 원으로, ▲의정역량 강화 및 의원 국외연수 수행 예산 2,100만 원 ▲의원 국외여비 3,000만 원이다.

이번 결정은 최근 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고려해 한정된 재원을 보다 시급하고 필요한 분야에 우선 배분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의회는 국외연수가 선진 정책과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지만, 현재는 시민 안전과 민생 등 당면 현안에 재정을 우선 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병용 의장은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원 국외연수 예산을 집행하기보다 시민 안전과 민생 등 지금 당장 필요한 곳에 재원이 쓰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의회가 먼저 예산을 아끼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정을 계기로 의회부터 예산 하나하나의 필요성과 효과를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며 “시민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곳에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예산 심의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의회는 이번 예산 반납을 계기로 의회 스스로 재정 운용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앞으로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재원이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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