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로 인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아동의 성장 과정에서 깊은 상흔을 남긴다. 이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이번 후원을 통해 피해 아동들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윤종일 총무팀장과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도영옥 관장은 이번 기부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 뜻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후원이 눈에 띄는 이유는 기부 방식의 혁신성에 있다. 회사는 네이버 해피빈 고려아연 파트너페이지에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 모금함을 개설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로이 도입한 사내 임직원 참여형 소액기부 플랫폼을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상명하달식의 기부가 아닌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후원이라는 점에서 기업 문화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17년부터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인연을 이어오며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올해 2월에도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8월 후원까지 누적 기부액은 1000만원에 달한다. 7년에 걸친 이러한 일관성 있는 노력은 단순한 자선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 강화를 위한 기업의 책임 의식을 보여준다. 전달된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치료와 회복 지원, 그리고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사내 임직원 참여형 소액기부 플랫폼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ESG 경영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회사는 매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내 기관과 사업을 선정하고, 모금함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벌써 총 9개 기관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개인의 작은 선의가 모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경험을 직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회사는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조직 문화 속에 녹여내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아이들이 학대의 상처를 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실행되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질 때 그 영향력은 배가 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대피해아동의 회복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사회의 더 많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성장을 돕는 따뜻한 안전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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