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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주·자회사 조직개편… "부·울·경 지역 금융 역할 강화"

주력산업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 초점

2026-07-15 15:33:27

[사진=BNK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BNK금융그룹]
[글로벌에픽 이상호 CP] BNK금융그룹이 하반기 경영전략을 실행 중심 조직으로 구체화하고 지역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와 주요 자회사의 조직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역경제 대응 강화, ESG 전략 지역화, 미래 금융 대응 등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BNK금융그룹은 우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특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에는 '해양금융추진단'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선박금융과 해양 인프라 금융사업 발굴을 확대한다. 이는 해양수산부와 산하 해양 공기업, 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의 이전을 계기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해양금융을 특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주 차원에서는 BNK경영연구원 아래 '부·울·경 경제연구팀'을 신설한다. 이 팀은 지역 산업과 경제 동향을 심층 분석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아 그룹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울·경 ESG 전략팀'도 함께 신설해 지역 현안과 연계한 ESG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금융그룹의 역할을 강화한다.

AI·디지털 자산 등 미래 금융 대응 조직 신설… 전략 산업 지원 강화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맞춘 디지털 혁신 조직도 꾸려진다. 그룹의 인공지능 전환을 총괄하는 'AX 추진단'을 신설해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하고, '디지털자산추진단'을 통해 지급결제와 디지털자산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외에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산업금융전략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연계한 산업금융 전략을 수립하고 소형모듈원전(SMR), 방산, 항공우주, 친환경 조선 등 권역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상호 CP / sangho@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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