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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이하 협력사까지 품는 LG, '상생결제 낙수율' 확대로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

납품대금 안전망 넓히는 LG, 1조 원대 상생 낙수 효과로 동반성장 생태계 강화

2026-07-06 12:43:02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품는 LG, '상생결제 낙수율' 확대로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LG가 공정거래위원회 및 1·2·3차 협력사와 손잡고 대기업 중심의 상생 협력을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하며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최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LG 7개 계열사 CEO와 협력사 대표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1차 협력사에 집중되었던 지원 체계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협력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LG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 환경 개선을 통해 상생 문화가 산업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2차 이하 협력사까지 넓힌 상생결제 낙수 효과
LG는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현금성 결제 비율 100%를 유지하는 동시에, 대기업의 상생결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상생결제 낙수율'을 국내 기업 집단 중 최대인 1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 상생결제 활용도가 낮았던 2차 이하 협력사들은 대금 지급까지 최대 100일 이상이 소요되는 등 자금난을 겪어왔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납품대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7개 계열사가 올해 상생결제를 통해 지급할 대금 중 약 1.3조 원이 2차 협력사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협력사의 거래 안정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및 복지 지원으로 공정거래 기반 강화
금전적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대폭 강화된다. LG는 약 9,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중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에 우선 지원하며, 계열사 임직원 전용 복지몰을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개방해 복지 격차 해소에 나선다. 또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계약 시스템에 연동 약정 절차를 내재화하는 등 협력사가 자연스럽게 정당한 대가를 요구할 수 있는 공정거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는 협력사가 경영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본연의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무상 기술 지원으로 협력사 경쟁력 제고
LG는 금전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근본적인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프라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LG전자는 250곳 이상의 협력사에 스마트공장 전환을 돕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각각 공동 연구개발 및 현장형 실습 교육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 역량을 직접 배양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각종 분석 및 시험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전문 컨설팅 비용을 지원해 협력사의 인증 취득을 돕는 등 전방위적인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최근 LG는 협력사의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새롭게 추가하여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협력사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LG의 상생 행보는 지역사회로도 확장되고 있다. LG전자는 국립창원대와 협력해 인재 양성과 취업을 연계하는 등 지역 기반의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LG사이언스파크의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업 간의 협력을 넘어 지역 창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또한 LG는 지역 대학들과 공동으로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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