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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본격화, HJ중공업이 쏘아 올린 기술형 입찰 승전보

설계가 가른 승부, HJ중공업 ‘벡스코 제3전시장’ 낙찰… 부산 MICE 산업의 새 지평 연다

2026-07-06 12:31:00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본격화, HJ중공업이 쏘아 올린 기술형 입찰 승전보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기술형 입찰의 강자, HJ중공업의 독주가 시작되다
건설 경기 침체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도 HJ중공업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최근 부산광역시 건설본부가 발주한 2,572억 원 규모의 ‘부산 벡스코(BEXCO) 제3전시장 건립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며 대형 공공건설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수주는 올해 상반기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와 ‘제천~영월간 고속국도 제3공구’ 등 굵직한 공공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보한 데 이은 성과로, 기술형 입찰 시장에서 HJ중공업의 독보적인 주도권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설계 점수로 증명한 압도적 기술력
이번 입찰은 기술제안 점수 60%와 가격 점수 40%를 합산하는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진행되어, 결국 설계 점수의 변별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이었다. HJ중공업이 주간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은 기술 평가에서 일찌감치 경쟁사를 압도하며 우위를 점했고, 가격 점수를 합산한 최종 평가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낙찰을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HJ중공업은 단순히 낮은 가격이 아닌, 차별화된 설계와 공법을 앞세운 기술력 중심의 수주 전략이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함을 입증했다. 향후에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이 친환경 건축 기술과 결합되어,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미래형 전시 공간을 구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부산 MICE 산업의 미래, 제3전시장의 청사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앞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제3전시장은 연면적 58,81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벡스코는 전시 가동률이 포화 기준인 60%를 초과할 만큼 공간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기에 이번 사업에 거는 지역사회의 기대가 매우 크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부산은 글로벌 전시 및 컨벤션 유치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려 국제적인 MICE 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연말 착공을 향한 숨 가쁜 여정
낙찰자로 선정된 HJ중공업 컨소시엄은 우선시공분 시공과 함께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들은 부산시 건설본부와의 긴밀한 조율을 거쳐 올해 연말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그간 축적해 온 최고 수준의 시공 노하우를 발휘하여, 부산을 상징할 최첨단·친환경 전시장을 안전하고 완벽하게 준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벡스코 제3전시장이 부산의 경제 지형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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