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보고서에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을 아우르는 미래에셋생명의 뚝심 있는 행보가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단순한 정량적 성과 나열에서 벗어나, 최근 보험업계의 핵심 화두인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리스크 관리 고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설계 자동화부터 초개인화까지…‘AI 네이티브 생보사’ 전환 총력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디지털 대전환을 향한 독보적인 움직임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단순히 업무에 AI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DNA 자체를 바꾸는 ‘AI 네이티브(Native) 보험사’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실제로 미래에셋생명은 AI 기반의 상품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세대 통합 시스템을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인프라를 마련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문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전사적인 AI 활용 체계를 촘촘하게 다져 보험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변액보험·퇴직연금 ‘Fee-Biz’ 순항…리스크 관리 ‘자산-부채 분리’ 묘수
종합 은퇴 솔루션 부문에서의 시장 지배력도 재확인됐다. 미래에셋생명은 가입자의 생애주기와 투자 성향을 정밀 분석해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중심의 ‘Fee-Biz(수수료 비즈니스)’ 전략을 견고히 추진 중이다. 생명보험협회 공시 기준 2025년 말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순자산은 13조1천억원을 돌파하며 장기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자산-부채관리(ALM)와 자기자본투자(PI)를 명확히 분리한 자산운용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사수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투자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균형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다.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상생 문화 확산 앞장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지속가능경영은 단기적인 재무 성과를 넘어 고객의 평안한 노후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숭고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주주, 임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하며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책임 있는 금융회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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