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6억 투입된 대규모 현대화…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신
하림은 지난 16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 이후 약 30년이 경과하며 발생했던 온도센서 불량과 대차 휘어짐 등 기계적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2025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공사를 통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가 전면 교체되었으며, 바닥 트렌치와 배관 유틸리티 등 기반 시설도 새롭게 정비되었다. 특히 공조 시스템 통합 솔루션(Integrated Hatchery Solution)을 적용해 공장 전체의 환경 제어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생산성 6% 향상, 데이터 기반의 정밀 품질 관리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성과는 비약적인 생산 능력(CAPA) 확대로 나타났다. 최신 설비 도입 덕분에 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 5,200개에서 12만 2,400개로 늘어나며 전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단순히 물량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하림은 통합 제어 시스템인 ‘SmartCenterPro™’를 도입해 짐작이나 경험이 아닌 철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화 과정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병아리의 품질을 정밀하게 통제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했다.
철저한 방역과 농가 수익 증대… ‘상생’의 발판 마련
위생과 방역 시스템도 대폭 강화되었다.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위생 중심 설계와 최적화된 부화장 디자인을 적용해 전염병 등 방역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중장기 마스터플랜 가동… 품질 경쟁력 한 단계 도약
하림은 이번 1차 리모델링 완공을 시작으로 삼기부화장의 완전한 현대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할 방침이다. 향후 발육 2·3동과 발생 2·3·4동을 대상으로 하는 2차 및 3차 리모델링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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