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수 의장은 "회사가 처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적극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재무구조 안정화와 신용도 방어,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외이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식 매입에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영진도 대규모 지분 매수 추진
사외이사들의 참여는 경영진의 움직임에 이은 후속 조치다. 김동관 부회장은 약 3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도 각각 약 6억원대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한다. 경영진의 총 매입 규모는 약 42억원 수준으로 모아졌다. 회사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지분 매수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태양광 및 화학 업황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약 2조4000억원을 조달해 이 중 1조5000억원을 채무 상환에 투입한다. 나머지 9000억원은 차세대 태양광 기술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 전원의 참여는 유상증자에 대한 경영진의 신뢰와 결의를 시장에 분명히 보여주는 신호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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