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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표노조, 이사회 향해 "경영 공백 책임져라"… 일부 인사 사퇴 촉구

2026-01-24 11:12:18

23일 배포된 KT노동조합 소식지. 사진=KT노동조합이미지 확대보기
23일 배포된 KT노동조합 소식지. 사진=KT노동조합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KT 직원 1만 명 이상이 가입한 대표 노조가 이사회를 향해 책임 있는 결단을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대규모 해킹 사태 이후 30만 명 넘는 가입자가 이탈하는 경영 위기 속에서 이사회가 경영 안정보다 사익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KT노동조합은 23일 소식지를 통해 일부 이사회 인사가 최고경영자에게 부정한 인사·계약 청탁을 요구한 의혹이 제기됐으며, 내부 컴플라이언스 기구 조사로 보고된 정황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사회 차원의 자정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며 "논란의 중심에 선 인사는 이미 사외이사 자격을 상실했다"고 강조했다.

이사회 운영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조직개편·부문장급 인사에 이사회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한 규정이 정관과 충돌하며 경영진 권한을 무력화시켰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인사·조직개편 지연으로 한 분기 이상 멈춰 서면서 경쟁력 약화와 실적 악화가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두 가지를 요구했다. 경영 안정성을 훼손한 일부 인사의 사퇴와, CEO 교체기 경영 공백 방지를 위한 이사회 규정 재정비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가용한 모든 권리를 동원해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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