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아린은 회화적 요소와 개념적 이미지를 결합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그녀의 작품은 개인의 정체성과 소비 문화, 현대 시각 사회에 내재된 권력 구조 등 동시대적 이슈를 주요 주제로 삼고 있으며, 명확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시각 언어가 특징이다. 이러한 작업 방향은 국내외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점차 확장되며, 동세대 작가들 사이에서도 차별화된 존재감을 형성해 왔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LA 아트 쇼에서는 기존 연작을 확장한 신작들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대담한 색채 사용과 절제된 화면 구성 속에서 현대 사회의 욕망과 불안, 그리고 사회 시스템 속에서 형성되는 정체성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특정한 해석을 강요하기보다는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이미지와 마주하며 각자의 경험과 인식을 투영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유아린 작가는 자신의 작업이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보다 넓은 사회 구조와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이미지의 표면을 넘어 스스로의 시각과 인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2010년생인 유아린은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원과 한양대학교 미술영재원을 수료한 청소년 미술 작가다. 2024년 인사동 모나리자 산촌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며 공식 데뷔한 이후, 2025년 오사카 엑스포 미술 전시회와 프랑스 파리 수교전시, 시애틀 아트페어, 뉴욕 어포더블 아트페어 등에 초청 작가로 참여하며 국제 전시 이력을 꾸준히 쌓아왔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아트 스쿨에서 아트 전공으로 재학 중인 유아린은, 이번 2026 LA 아트 쇼 참가를 계기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동시대 예술가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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