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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번호 유지 가능한 캐나다 요금제 ‘프리티(프리텔레콤)’, 워홀·유학생·교민 사이에서 확산

2025-12-3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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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수환 CP] 한국 알뜰폰 시장에서 2025년 한 해 고객만족도와 요금제 만족도 등 주요 부문 5관왕을 달성한 프리텔레콤(브랜드명 프리티)의 해외 진출 성과가 캐나다 시장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에서 검증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캐나다에 진출한 프리티캐나다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와 유학생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정착 통신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티캐나다의 대표 상품은 캐나다 현지 요금제와 한국 번호 유지 및 문자인증 기능을 결합한 ‘듀얼플랜’이다. 지난해 8월 정식 출시 이후 매월 약 3배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 등 캐나다 소비 성수기인 11~12월에도 가입자 증가가 이어지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듀얼플랜은 전체 가입자의 88%가 선택할 만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신규 입국 유학생과 워홀러 10명 중 7명(70%)이 출국 전 캐나다 유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리티를 선택하고 있으며, 현지 번호이동 가입자 비중도 40% 수준까지 증가했다.

별도의 신용정보 제출 없이 가입이 가능하고, 약정이나 가입비 부담이 없는 요금 구조 역시 강점이다. 가입 신청 후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출국일 지정 개통과 eSIM·USIM을 모두 지원한다. 기존 현지 판매 딜러 방식과 달리 요금 인상 없이 동일 조건으로 장기간 이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국제전화 1,000분 무료, 무약정 구조와 함께 워홀·유학생 보험 25% 할인, 신한은행 캐나다 수수료 면제 등 ‘정착 패키지’ 혜택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생활 밀착형 혜택은 통신을 넘어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프리티캐나다에 대한 반응은 ‘우벤유(우리들의 벤쿠버 유학생 모임)’, ‘캐나다 완전정복(캐완정)’ 등 주요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확인된다. 가성비와 실질 혜택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이용자들은 “국내 1위 브랜드가 운영해 안심할 수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한국 번호를 유지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는 실사용 후기를 공유하며 프리티캐나다를 추천하고 있다.

프리텔레콤 해외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이동준 상무는 “국내 5관왕의 성과는 고객 중심 서비스의 결과”라며 “프리티캐나다 역시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이 겪는 통신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프리티캐나다는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며, 워홀러와 유학생을 중심으로 ‘첫 번째 선택’ 통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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