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베트남 국가브랜드 연구·교육·개발원과 한베교류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미(美)를 중심으로 한 경연을 넘어 산업 실무 협력과 국제 비즈니스 연계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일 한베교류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응우옌 티 니(Nguyễn Thị Nhị)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 간 산업 협력의 방향성과 뷰티산업의 국제적 위상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제시했다.
이종일 위원장은 행사 기간 중 진행된 공식 일정에서 “이번 콘테스트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한·베 양국 산업 주체들이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었다”며 “뷰티산업을 중심으로 교육, 인증, 유통, 관광까지 연계되는 구조는 향후 양국 협력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시장이 아시아 산업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 사업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직위원장인 응우옌티니는 “본 대회는 미적 요소뿐 아니라 전문성, 산업 이해도, 글로벌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이를 통해 베트남 뷰티산업이 국제 무대에서 신뢰받는 표준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8개월간 교육·심사·산업 네트워킹 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산업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와 비즈니스 연결 구조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와 베트남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유통, 투자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구체적인 사업 협력 단계로 진입했다.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 디에이치미디어(DH MEDIA)와 베트남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셀럽 커뮤니케이션즈(Celeb Communications)를 이끄는 신동희 대표는 행사 기간 중 베트남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 뷰티·문화 콘텐츠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관광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 한·베 공동 브랜드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 뷰티·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 글로벌 콘텐츠 유통 협력 등이 포함되며, 양국 시장을 연결하는 콘텐츠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유통·커머스 전문 기업 ㈜가치온과 베트남 투자 전문 기업 INT 인베스트먼트(INT INVESTMENT)의 이우현 대표이사 역시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한·베 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 유통 및 글로벌 이커머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양사는 ▲ 한·베 공동 유통 라인 구축 ▲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연계 ▲ OMO(온라인·오프라인 통합) 유통 생태계 조성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양국 소비자와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결선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된 100여 명의 국제 인사와 베트남 현지 기업인, CEO, 업계 관계자 약 1,000명이 참석해 아시아 뷰티·문화 산업 교류의 중심 무대로 기능했다.
행사장에서는 산업 간 네트워킹, 협약 체결, 비즈니스 미팅이 동시에 진행되며, 콘테스트를 넘어선 종합 산업 교류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최종 우승은 베트남 투엔꽝 출신 도 응옥 하(Đỗ Ngọc Hà)가 차지했으며, 응우옌 티 투이(Nguyễn Thị Thủy), 응우옌 투 응아(Nguyễn Thu Nga), 부 티 후에(Vũ Thị Huệ) 등이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베 산업 협력의 실질화, 뷰티·문화·관광·커머스 융합 모델 구축,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기반 마련 등이라는 성과를 도출했으며, 향후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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