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엔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정부 부처 주관 프로젝트, 국내 주요 기업의 연례 행사, 지역 특화 시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행사 대행업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 비즈니스 협약식, 국제 협력 세미나, 글로벌 파트너십 미팅 등 전문적인 국제 행사 운영을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엔은 모엔이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비결로 세밀하게 구성된 조직 체계를 꼽았다. 모엔은 기획, 디자인, 운영 이외에도 △마케팅 △미디어 △해외관광 등 각 분야별로 전문 팀을 운영하며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조직 구조는 단순히 인력을 분산 배치하는 수준을 넘어, 각 팀이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전문성을 발휘하면서도 전체적인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현장 운영,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모엔 이재범 대표는 "행사의 규모나 성격에 따라 필요한 전문 인력이 다르다"며 "세분화된 팀 구성을 통해 어떤 프로젝트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모엔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관광 전문 팀은 자체 브랜드인 에나투어와 긴밀히 협업하며 행사와 관광을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축제 전문 팀은 지자체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 기획 및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모엔은 2025년에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국제 컨퍼런스, 포럼, 세미나 등 글로벌 MIC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한국 기업과 기관의 해외 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 기업의 국내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업체는 특히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행사, 국제 비즈니스 포럼, 산업별 전문 세미나 등을 기획 단계부터 현장 운영, 관광 프로그램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이 대표는 "2026년은 모엔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국제 행사 운영 경험을 축적하며 아시아 지역 대표 MICE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엔은 전문 팀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2026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국제 컨퍼런스와 포럼 운영을 시작으로 해외 기업의 국내 행사 유치,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양방향 서비스를 강화하며 아시아 지역 종합 행사 대행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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