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 3M 코리아에서 16년간 전국 약국 채널 영업과 브랜드 런칭을 담당한 조영범 클로코리아 대표가 운영하는 실전형 교육으로, 지난 기수에서 매출 창출과 브랜드 론칭 사례가 나오며 호응을 얻었다.
유통사관학교는 이번 3기를 맞아 교육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Basic·Standard·Premium 3단계 구조를 폐지하고, 수강생의 사업 단계·보유상품·유통이해도에 맞춰 과정을 선택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전환했다.
모든 수강생은 등록 전 1:1 상담을 통해 현황을 진단한 뒤, 가장 적합한 과정으로 배정된다.
주요 과정은 ▲초보자와 실전자를 통합한 ‘입문반+실전반’ ▲브랜드 제작부터 출시까지 동행하는 ‘1:1 컨설팅반’ ▲유통 핵심을 하루에 압축한 ‘1DAY 클래스’ ▲중국 현지 실전 소싱을 경험하는 ‘이우시장 투어’ 등 네 가지다.
더불어 오프라인 수업과 연계해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도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다. ‘입문반+실전반’은 초기 창업자부터 유통 채널 확장이 필요한 기존 판매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유통 구조 이해 ▲시장 분석 ▲국내·중국 소싱 전략 등 온라인 유통 핵심 실무를 단계적으로 다룬다.
‘1:1 컨설팅반’은 브랜드 기획부터 공장 검증·협상, 발주·통관·판매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밀착 코칭해 실제 출시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또한 3박 4일 일정의 중국 이우시장 실전 투어는 ▲상품 품질 판단 ▲공장 검증 ▲트렌드 파악 등 온라인 정보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요소를 현장에서 직접 익힐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영범 대표는 “이번 개편은 판매 기술 중심의 단기 교육이 아니라, 수강생이 스스로 유통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각자의 단계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더 빠르고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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