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tLISA는 AI 기반 멀티 에이전트 보안 프레임워크 ‘TrustLLM’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Web3 보안 운영체제를 표방한다. 플랫폼은 대규모 스마트 컨트랙트 및 취약점 데이터를 학습한 AI 에이전트를 통해 기존 분석 도구가 탐지하지 못한 고난도 취약점을 식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내부 벤치마크에서는 기존 정적 분석기가 10개 중 5개를 감지한 조건에서 AgentLISA는 10개 중 9개를 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감사 대비 처리 속도는 약 99% 빠르고 비용은 90% 절감돼 개발자 접근성도 향상됐다.
AgentLISA는 기술 연구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ASE 2025(IEEE/ACM)에서 논문 3편이 채택됐으며, NDSS 2025에서는 ‘PropertyGPT’ 연구가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산업과 학계를 동시에 확보한 기술 기반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x402 프로토콜과의 네이티브 통합도 확대됐다. x402는 AI 에이전트가 계정이나 API 키 없이 온체인 결제와 서비스 호출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개방형 결제 레이어다. 출시 후 48시간 동안 유료 개발자 3,578명이 유입됐으며 일매출은 3,100달러를 기록했다. 증가율은 2,500%에 달했고 x402scan 글로벌 랭킹에서는 4위에 올랐다. 11월 기준 누적 유료 개발자는 4,000명을 넘어서며 AI 기반 Web3 개발 수요 증가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지표를 바탕으로 AgentLISA는 총 1,2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 Redpoint Ventures와 NGC Ventures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UOB, Hash Global, LongHash, Woori Ventures 등도 참여했다. 현재 AgentLISA는 8만 8,700여 개의 개발자 팀이 사용 중이며, 20개 이상 블록체인을 지원한다. VSCode, GitHub, CI/CD 등 개발 워크플로우와도 통합돼 있다.
업계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온체인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구조가 확산될 경우, 이를 뒷받침하는 보안 레이어의 중요성이 필연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AgentLISA 측은 “Web3 보안을 수동형 감사 중심으로 유지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며 “AI 기반 무마찰 보안이 향후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