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테솔자격증 발급처는 크게 국내 대학교/해외대학교/국내 사설학원/해외 랭귀지 스쿨(어학원)로 커리큘럼 및 시험 방식 그리고 수업 이수시간도 각각 다르다. 특히 테솔(TESOL) 민간자격증은 특정 교육기관이나 협회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을 하고 자체적으로 발급하는 형태의 자격증을 의미하는데 마치 해외 정식 교육 과정과 비슷한 이름으로 운영되는 곳도 많아서, 겉으로 보기엔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공신력'이다. 현실적으로 국내 교육청이나 실제 영어 학원, 어학원, 국제 학교 등 정식 채용 시장에서는 이러한 민간 TESOL 자격증의 공신력을 크게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정부 공인 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발급하기 때문에, 교육의 질이나 자격증의 표준을 국가가 보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민간 교육기관에서는 'Certificate'나 'Diploma' 같은 해외 대학식 표현을 사용해서 발급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반드시 해당 자격증의 발행처가 공신력 있는 해외 교육기관인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렇다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TESOL 자격증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두 가지 핵심 기준을 꼭 기억해야 한다. 첫번째로 발급 국가의 공신력이다. 비영어권 국가(대한민국)에서 발급하는 자격증보다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같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정식 교육기관에서 발급하는 TESOL 자격증이 훨씬 더 높은 공신력을 가진다. 영어 교육의 본고장에서 검증된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는 것은 곧 여러분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두번째로는 자격증의 형태이다. TESOL 자격증은 크게 학위 과정(Degree), 그리고 수료증(Certificate)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Degree (학위)과정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제공하는 TESOL 관련 석/박사 학위입니다. 당연히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가집니다. Certificate (수료증)과정은 특정 교육 과정의 수료를 증명하는 형태로 약 95%의 수강생들이 가장많이 취득하는 형태이다.
민간자격증은 이러한 정식 Degree나 Certificate와는 엄연히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TESOL 자격증은 단순히 종이 한 장이 아니라, 영어 교육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영어 교육 사업(스터디 카페, 학원 등)을 꿈꿀 때 반드시 필요한 '성장 동력'이자 '기반'이 된다. 당장의 편리함보다는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와 여러분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격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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