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등과 함께 김장 성수기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채소2동 경매장 내 배추, 다발무 등 품목별 거래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일부 장소를 임시 경매 공간으로 활용했으며, 3층을 활용한 정부비축물량·절임배추 거래로 1층 경매장 혼잡을 줄였다.
공사가 개발한 ‘입차 스케줄링 시스템’은 출하차량의 하역순번과 대기시간을 안내, 차량 일시 집중을 방지했다. 김장철 약 33,000㎡ 공간을 출하차량 주차 및 물류 공간으로 제공해 출하 편의도 개선됐다.
공사와 도매법인은 출하자 보호와 지역주민 배려에도 주력했다. 갑작스러운 산지 작업 지연 물량은 출하자와 협의 후 정가수의 거래를 실시하고, 육성 경매를 병행해 거래 소음을 최소화했다.
문영표 사장은 “채소2동에서 거래되는 11개 품목은 2023년 4월부터 100% 파레트 거래를 시행 중이며, 이는 출하자 보호와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며, “생산농어민이 안심하고 출하할 수 있는 가락시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