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상반기 70억 원을 집행했고, 하반기 30억 원 예산에 추경 20억 원을 더해 총 50억 원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며 “작년 40억 원에서 올해 120억 원으로 3배 확대된 만큼, 상인과 도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큰세일은 단순 할인 행사가 아닌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선순환의 마중물”이라며 “저의 부모님 모두 전통시장에서 생계를 유지하셨기에 전통시장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 김 지사는 의정부제일시장에서 경기지역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기도는 이번 하반기 행사 예산을 20억 원 추가해 총 52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역화폐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총 429개 상권이 참여하며, 지역화폐로 2만 원 이상 결제 시 자동 환급 방식으로 즉시 페이백이 지급된다. 건당 최대 20%, 하루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중 최대 12만 원까지 페이백이 가능하며, 지급된 페이백은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음식업 중심 상권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도·시의원, 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소상공인 단체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하반기 통큰세일은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추진한다. 상반기 행사에서는 참여 상권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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