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생산성본부가 11일 발표한 이번 조사 결과는 KB국민은행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일관되게 실천해온 성과로 분석된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방법론을 적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왔다.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점심시간 집중상담제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해 고객들이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융취약계층 전용 도움드림창구 운영 대상을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영유아 동반 보호자까지 넓혀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을 강화했다.
상생금융 프로그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청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평가다.
특히 고객자산 보호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KB국민은행은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좌지급정지 등 신속한 예방조치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1,253억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올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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