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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지능형 CCTV ‘AI 에이전트’ 선보여

음성 명령으로 CCTV 제어·검색까지 가능 관제 효율 높이고 위급 상황 신속 대응 지원

2025-10-25 23:27:24

스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CCTV용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스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CCTV용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에스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CCTV용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기존 CCTV가 단순히 녹화된 영상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에스원의 신형 AI 에이전트는 사건이나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위급 상황을 인식하고 알림을 전송하는 것은 물론, 표준 대응 절차(SOP)에 따라 가장 적절한 조치 방법까지 안내한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AI와 음성 대화를 주고받으며 영상 조회나 캡처, 저장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CCTV 관제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에스원은 이를 통해 인력 부족과 관리 비효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시설의 CCTV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공공기관에 설치된 CCTV는 약 176만 대로 10년 전보다 120만 대 이상 증가했다. 반면 이를 관리·운영하는 인력은 2011년 9천2백여 명에서 2024년 4천93명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 ‘관제 인력 1명당 CCTV 50대 이하 감시’라는 정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자체가 다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원의 AI 에이전트는 ▲위급 상황 발생 시 SOP 안내 ▲대화형 영상 검색 ▲대화형 CCTV 제어 등의 기능을 갖췄다. 예컨대 창고 내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창고에서 남성이 쓰러졌습니다”라는 알림이 자동 표시되고, 이어 “1) 사고 구역 파악 2) 안내 방송 실시 3) 119에 긴급 연락” 등의 절차가 화면에 안내된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음성 명령만으로 필요한 영상을 검색하거나 특정 장면을 재생할 수 있다. “오전 10시~11시 사이 흡연한 사람 찾아줘”라고 말하면 시스템이 키워드를 분석해 해당 장면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방대한 CCTV 영상을 빠르게 검토할 수 있어 초동 대응 속도와 사건 해결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사용자는 “현관 카메라 화면 캡처해서 저장해줘” 또는 “지하실 입구 카메라 5분 전 영상 보여줘”와 같은 직관적 명령으로 CC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복잡한 시스템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주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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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로고


에스원 관계자는각종 사고와 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CCTV 역할이 단순한 감시를 넘어 신속 대응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보안 설루션을 통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보안업계 1위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말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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