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경기도 지자체장 부문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억 4267만 3585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경기도 지자체장 부문은 이재준 수원시장이 1위에 등극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2위), 박승원 광명시장(3위), 이권재 오산시장(4위), 주광덕 남양주시장(5위), 김경일 파주시장(6위), 이민근 안산시장(7위), 이동환 고양시장(8위), 김경희 이천시장(9위), 전진선 양평군수(10위) 등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 경쟁력은 이제 단순한 행정 서비스 수준을 넘어, 도시 비전과 주민 체감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책 브랜딩’ 역량에서 성패가 좌우된다. 특히 ‘주거·교통·복지’ 3대 분야와 디지털 기반의 소통 정책이 브랜드 이미지 형성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경기도 지자체장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이재준 수원시장은 대도시 행정의 복잡한 현안에 대한 균형감과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에 추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각 지자체가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전략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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