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ESG 캠페인은 금호리조트가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2년째 협력해 운영 중인 중고 의류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숙객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기부해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의류 판매 수익은 장애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캠페인이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가치 있는 여행: 지구를 위한 체크아웃’ 캠페인은 ▲통영마리나리조트 ▲설악리조트 ▲화순스파리조트 ▲아산스파포레 등 4개 지점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캠페인 기간 각 지점별 프런트에 마련된 접수대에 중고 의류 3점 이상을 기부하면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및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기부 참여 시 통영과 설악리조트에서는 ‘사우나 이용권’을, 화순스파리조트와 아산스파포레에서는 ‘친환경 리유저블백’을 제공하며, 리유저블백 소진 시 사우나 이용권과 커피 교환권이 대체 지급된다.
금호리조트는 올해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한 1차 캠페인을 통해 1,100점 이상의 의류를 기부받은 바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의류 기부 캠페인에는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가 꾸준히 이어져, 현재까지 총 4,440점의 의류를 수거하며 ESG 실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티셔츠 한 장을 재사용할 경우 생산 과정에서 약 2,700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어, 캠페인을 통해 약 1,200만 리터의 물을 절약한 셈이다.
금호리조트는 이번 2차 캠페인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치 있는 여행’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의류는 ‘굿윌스토어’ 전국 40개 매장에서 재판매하며 수익금은 발달장애인의 고용 창출과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 산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현재 약 477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상반기 1차 캠페인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만 두 차례 의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여행에 나눔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더해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리조트는 의류 기부 캠페인을 앞두고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자원 순환의 날 ESG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2주 간 금호리조트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우 및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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