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부당한 회전’으로 인한 사고는 총 1,479건 발생했다. 2023년에는 1,449건, 2022년에는 1,441건이 집계되는 등 관련 사고는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새치기 유턴’과 같은 도로 위 부당한 회전은 운전 흐름을 방해하고 다른 운전자의 예측을 어렵게 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새치기 유턴’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운전 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헤이딜러 공식 인스타그램 캠페인 게시글에서 새치기 유턴 관련 퀴즈를 풀고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주유권 및 경찰차 USB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새치기 유턴과 같은 부당한 회전은 운전자의 안전 뿐 아니라 다른 도로 이용자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위법 행위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시도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헤이딜러와의 퀴즈 이벤트가 운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모든 도로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은 중고차 시장에 건강한 새싹을 키우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무사고 중고차 시장 조성을 위해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이딜러는 2023년 말에 ‘중고차 새싹 키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차로이탈경고장치 1,000대 무상 설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운전자가 본인의 차량을 중고로 판매할 때까지 무사고로 운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차주에게 장치 설치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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