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처럼 소비자의 관심은 제품의 맛뿐만 아니라 성분으로 확장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성분은 챙기고, 줄여야 할 성분은 피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식품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단백질 관련 간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1% 증가했으며, 지난해 1~4월에는 전체 음료 매출 중 제로 음료의 구성비가 52.3%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에 발맞춰 식음료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건강함은 한층 강화한 ‘헬씨그레이드(Healthy+Upgrade)’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유산균 함량을 3배 높인 요거트부터 당이나 나트륨은 낮추고 단백질, 식이섬유 등은 보강한 음료와 간식류까지 보다 세심하게 설계된 먹거리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체온 활동 유산균 3배[1] 담아 업그레이드한 ‘액티비아 부스트샷3’ 주목!
풀무원다논 액티비아(ACTIVIA)의 신제품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브랜드 핵심 유산균을 액티비아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배(30억 CFU 이상/병)[1] 담아내 대표적인 헬씨그레이드 제품으로 꼽힌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에 3배[1] 담긴 브랜드 핵심 유산균은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로 체온과 동일한 온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체온 활동 유산균'이라고 불린다. 이 유산균은 섭취 시 장 끝까지[2] 살아가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100ml의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으로 아침에 간편하고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하기 좋다.
이번 제품은 액티비아의 대표 플레이버인 '설탕무첨가 플레인'과 '아침에 사과' 2종으로 선보였다. 깔끔한 맛의 ‘설탕무첨가 플레인’ 또는 누구나 좋아하는 ‘아침에 사과’ 중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또, 1병 당 설탕무첨가 플레인 50kcal에 당류 2g, 아침에 사과 60kcal로 남녀노소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전국 대형마트와 풀무원 공식몰 '#풀무원(샵풀무원),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은 높이고 당과 나트륨 함량은 낮춰 보다 건강하고 부담 없이 즐기 수 있는 제품들도 눈에 띈다.
오리온은 당은 낮추고 맛과 영양을 강화한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을 출시했다.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은 당 함량을 방울토마토 4알 분량인 2.4g으로 낮추면서도 에너지바 고유의 맛있는 맛을 잘 살렸다. 전체 중량의 50%를 땅콩, 아몬드, 호박씨 등 견과류로 채워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 반 개 분량의 식이섬유 2.4g, 타우린 500mg 등을 함유해 영양도 한층 강화했다.
샘표는 당 함량은 대폭 낮추고 장맛은 제대로 살린 저당 장류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저당 태양초 고추장', '저당 양념쌈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 비빔장'으로, 4종 모두 100g당 당 함량은 2g~5g 수준이다. 여름에 즐기기 좋은 저당 초고추장은 기존 대비 당류를 90%나 줄였다.
육포 브랜드 질러는 나트륨 함량을 줄여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질러 부드러운 라이트 육포’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육포를 좋아하지만 높은 염분 함량이 걱정됐던 소비자를 위해 나트륨 함량을 30% 낮춘 것이 특징이다. 육포의 짠맛을 줄이면서도 질러 육포만의 비법으로 부드러운 맛은 그대로 간직했다. 여기에 양파, 생강, 마늘로 자연스럽게 감칠맛을 끌어올려 자꾸 손이 가는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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