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식음료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190만 1619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1위 농심에 이어 풀무원(2위), 삼양식품(3위), 오리온(4위), 빙그레(5위), CJ제일제당(6위), 하이트진로(7위), 롯데칠성음료(8위), 매일유업(9위), SPC삼립(10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식음료 업계는 건강 기능성 트렌드와 글로벌 수출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개발, ESG 캠페인 강화, 해외 시장 다각화 등이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주며 온라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심은 라면을 넘어 HMR(가정간편식)과 글로벌 매출 성장세까지 더해지며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고, 오리온은 건강지향 제품군 확대와 해외시장 호조로 전월 대비 5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의 세부 인덱스 분석 및 브랜드별 반응 추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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