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단(TF)’은 지역상품 구매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월 구성된 조직으로, 부시장이 단장, 미래산업국장이 부단장을 맡고, 인천시 7개 부서, 9개 유관기관, 6개 경제·시민 단체 관계자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 보호·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제품과 기업을 적극적으로 선택하자는 의미를 담은 ‘아이( ) 픽(pick) 인천’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추진단 구성·운영 역시 이러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2월 24일 최초 보고회 이후 두 번째 회의로, 각 부서와 기관이 2025년 상반기 지역상품 구매 확대 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계획 및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인천시는 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지역상품 구매 촉진을 위해 ▲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 지역상품 구매 실적 반영 ▲ 유공자 대상 시장 표창·포상금·해외 연수 등 인센티브 제공 ▲ 지역상품 구매 가이드 자체 제작․배포 및 군․구 공공구매 담당자 직무교육 정례화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와 판촉 활동을 강화해, 지역 전통주의 호텔 입점, 캐나다 토론토 내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추가 개장 등 눈에 띄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지역상품 구매실적 모니터링 강화 ▲지역 중소기업 대상 공공 조달정보 지원사업 시행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업무협약 체결(인천시 및 11개 공공기관) ▲ ‘아이픽인천’ 시민 홍보 본격화 등을 통해 공공부문 구매 확대와 민간 소비 촉진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은 물론 공사·공단, 경제단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상품 소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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