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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이한 마켓컬리, 세탁특공대, 지그재그, 실적과 미래 비전 발표 줄이어

2025-06-17 15:39:19

▲3사 대표이사 사진(왼쪽부터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세탁특공대 남궁진아 대표, 지그재그 서정훈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3사 대표이사 사진(왼쪽부터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세탁특공대 남궁진아 대표, 지그재그 서정훈 대표)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2024년 작년 한 해 스타트업 투자 경색과 높은 폐업률로 국내 창업 생태계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눈에 띈다.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난 10년간 시장을 선도해 온 마켓컬리, 세탁특공대, 지그재그는 '데스밸리'로 불리는 초기 스타트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대한민국 소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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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컬리: 넥스트 커머스로의 진화와 첫 분기 흑자 달성

신선식품 새벽배송이라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온라인 식료품 시장을 개척한 마켓컬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7억 6,100만 원을 기록하며 2015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5,807억 원, 전체 거래액(GMV)은 15% 늘어난 8,4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실적은 주력 사업인 식품과 뷰티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판매자 배송(3P) 및 물류 대행(FBK) 등 신규 사업 확대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컬리에 따르면 식품 거래액은 1년 새 16% 증가했으며, 뷰티 부문은 명품 및 인디 브랜드 확대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컬리는 흑자 달성과 함께 창립 10주년을 맞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슬아 대표가 직접 출연하는 콘텐츠 ‘소피의 킥’을 통해 대표 상품과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고 있으며,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 및 AKMU 이찬혁을 모델로 한 TV 광고 및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올 1분기에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2분기부터는 마케팅과 고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공격적 마케팅으로 성장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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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특공대: 비대면 세탁 시장의 선두주자, 흑자 전환 목전
이제는 익숙해진 비대면 세탁 플랫폼의 시작을 알린 세탁특공대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모바일 앱을 통해 세탁 서비스를 주문하고 수거 및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세탁특공대는 문 앞으로 배송되는 세탁 서비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세탁특공대는 지난해 영업 손실을 46억원에서 12억원으로 줄이며 수익성을 개선 했다. 또한 최근 25년 3~4월은 매출 대비 EBIT (이자와 세금 지불 전 이익. 기업의 실제 현금 창출력을 추측하는 지표로 활용)비율이 약 13%에 이르렀으며, 영업이익(OP) 기준으로도 6월 현재까지 흑자로 운영 되고 있다.

이미 이용자수 기준 비대면 세탁 플랫폼 1위인만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수용과 고객 가치 증진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고객 수용도 증대로 연결되는 수익 모델을 구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탁특공대 남궁진아 대표는 "세탁특공대는 고객의 시간을 아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저희는 끊임없이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성장해왔다. 지난 1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탁을 넘어 의류 관리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 의류 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세탁을 넘어 수선, 보관, 의류 렌탈 등 다양한 의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세탁물 분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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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그재그: 패션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을 이끌다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동대문 패션 중심의 쇼핑 앱 지그재그 또한 10주년을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도 지난해 사상 최대 거래액과 매출을 달성하며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 약 2조원, 매출 2천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손실 규모도 대폭 줄였다. 지난 2022년 518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은 2023년 198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약 80억원의 이익을 거두며 본격적인 수익 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스타일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그재그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지난해 1월 400~500만 명 수준에서 연말 700만 명까지 증가했다. 신규 앱 설치 수는 약 500만 건에 달하며, 누적 설치 수는 5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신규 구매자 수 및 전체 구매자 수도 증가하며 플랫폼 활성도가 크게 높아졌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지그재그'는 기존 20~30대 고객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중소형 스토어의 성장을 돕고, 40~50대를 겨냥한 '포스티'를 통해 전 연령 여성 고객을 아우르는 스타일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기업의 성장은 단순히 사업적 성과를 넘어, 국내 창업 생태계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끊임없는 고객 가치 창출 노력 그리고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데스밸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핵심 동력임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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